진짜 열심히 뛰었더니 너무 더운데… 쉴 틈도 없이 갈아타야 합니다

근데 환승시간 2분!!!

신키바역 2분 환승은 진짜 생각보다 빡셉니다..

근데 하필 또 사람도 많아서 꽉 끼어가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신우라야스에서 보통열차로 탈출함

4분 정도 느려지지만 일단 앉아가는 게 좋습니다

도착

하스 앨범 광고 붙어있는 건 당연한건데

쿠루스 린 세컨드 싱글 광고가 벌써 붙어있는 건 좀 놀람

마쿠하리~

오늘 자리 좋음

센터스테이지 바로 앞인데다가 토롯코가… 눈앞으로 수십번을 지나가서 진짜 정신을 못 차리겠음

센터스테이지 앞이 토롯코 종점이라 토롯코가 출발하면 무조건 센터스테이지로 들어오게 되어 있어서 정말정말 미친자리였음

너무 좋아서 내일 아침에 잠깐 카나자와를 갔다올까??? 싶었는데

카나자와 체류 시간이 딱 75분 ㅋㅋㅋ 나오길래 아 이건 역시 무리다 싶어서 포기

이 시간에 마쿠하리에서 나가는 건 정말 죽음입니다

게다가 열차 지연까지 나고 있어서 대충봐도 개판인거 같고

밥먹을 곳을 거의 한 시간 넘게 찾다가 겨우 먹음

이제는 사람이 없어진 카이힌마쿠하리역

아직 두 발 남았따…

요즘 도내 숙소 가격이 미쳐돌아가는 건 이제 뭐 그러려니 하는데

마쿠하리멧세 근처 숙소도 장난이 아닙니다

APA호텔같은 게 무슨 1박 2만 8천엔을 받아서 도저히 그 가격 주고 잘 수 없으므로

마쿠하리멧세 최고존엄 숙소로 이동

오근데 케이요선에 209계가 있어?? 하고 보니 이거 딱 한 개 남았다고 함 ㅋㅋ

아무튼 그 최고존엄 숙소는 바로 치바미나토입니다

마쿠하리멧세에서 15분도 안 걸리는데

토요코인이 눈 앞에 있는 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평소에도 저렴한 편인데 마쿠하리멧세 접근성도 좋으니 숙소 못 구하면 차선책으로 제일 먼저 알아봐야 할 곳입니다

“3. 러브라이브 하스노소라 2nd Live Tour ~Blooming with OOO~ – 치바 마쿠하리 멧세”의 7개의 댓글

  • 저는 토요코인 마쿠하리(셔틀버스 15분) 치바미나토 다 놓치고 아사쿠사바시에 잡았더니 죽겠더랍니다.
    그냥 걸어가든 버스타든 마쿠하리역 가서 소부완행선 탔어야 했는데 굳이 케이요선을…

    • 제가 치바미나토 예약할 때 공실 1이었는데 마지막이었나봅니다. 흡연실이라 할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잤는데 이게 정답이었던 거 같네요

  •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마쿠하리멧세 9.10홀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가게 되었는데 공연장의 코인락커를 쓰는 것은 힘들까요?

    • 가능성 0%라고 보시면 됩니다.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10만명쯤 짐을 들고 거기에 옵니다

    • 아 그렇군요… 혹시 하나만 더 여쭙자면 공연 끝나고 요코하마로 가야하는데 역시 카이힌마쿠하리역밖에 답이 없겠지요?

    • 네 여긴 카이힌마쿠하리역 외에 유의미한 탈출 수단이 없습니다..
      도쿄 방향 열차가 사람이 지독하게 많기 때문에 타기가 좀 어려운데 시간 좀 더 걸려도 상관없다 하시면
      도쿄 반대방향(소가蘇我 방면) 열차 타고 소가역으로 돌아서 치바역 거쳐 가시면 사람이 좀 적을 겁니다. 치바역 가면 요코하마 바로 가는 열차도 있구요. (한 시간에 한 대 정도는 소가역에서 바로 가는 것도 있음)
      돌아가도 요금은 같습니다

    • 역시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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