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아침새벽부터 뭐가 자꾸 시끄럽게 이렇게 지나가나 봤더니 신칸센임ㅋㅋㅋㅋ

9일차입니다
처음으로 비가 오네요

JR 패스가 끝나서 이제 신칸센은 압수임

탈 수 있는 건 보통 열차뿐…

오늘은 전국 스타벅스 여행의 예비일로 남겨둔 날입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이 잘 끝났으니 오늘 하루가 통째로 비었는데요
그럼 노리츠부시다

오사카랑 반대 방향으로 출발

세키가하라를 넘어서..

오가키역에 왔습니다
어제 원래 여길 오기로 했었다가 안 왔는데 결국 왔네요

타볼 노선은 미노아카사카선

이거입니다
제가 지금 JR 도카이 노리츠부시 현황이 99%가 넘는 상황인데
딱 한 군데 안 타본 데가 있는데 여기입니다…
겨우 이 5km를 남겨놓자니 너무 거슬렸는데 마침 어제 마이바라에서 잤잖아요? 엄청 가깝길래 오늘 가기로 함

도카이도 본선은 여기서부터는 8량으로 다니지만

미노아카사카선은 2량

전세냄ㅋㅋ

역도 딱 두 개 뿐입니다

중간 역 하나와 미노아카사카역 뿐

처음부터 원맨운행을 생각하고 만들어서 그런가 요금함이 절묘하게 잘 들어가있었음
간사이 에리어 패스가 있지만 범위가 아니라서 돈을 내야 합니다

미노아카사카역 도착
비가 좀 세졌습니다
하지만 우산이 없으므로 그냥 맞고 다님

열차는 그래도 하루에 15번 정도는 옴
오기 힘들진 않은데 오는 수고에 비해 아무 것도 없는 게 문제

사실 여객 철도는 덤이고 큰 화물역이라서 역은 엄청 큽니다

다시 오가키로

갈 때도 전세…
괜찮을까요 이 노선

돌아왔습니다

다시 간사이 에리어 패스의 영역으로

드디어 억까 에리어 클리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