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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30220 Japan

14. 오사카에서 홋카이도까지, 각역정차 여행 (네무로 → 아오모리)

by UH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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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사슴이 뛰어다닌다





황량함 ㅋ 넴 ㅋㅋ







다시 쿠시로역까지 돌아왔다


이제 이런 거 타는 거에 완전 적응 됨 ㅎㅎ





지금부터는 특급 열차로 마구 질러갑니다


갑자기 삿포로행 열차를 보니 매우 설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슈퍼 오오조라 , 삿포로행.





홋카이도의 특급 열차는 다 똑같이 생겼다.


노잼







속도에 새삼 놀란다. 정말 빠르다.







역 이름이 카타카나로 된 것을 보며 3초간 신기해함






차내판매 아이스크림도 쳐묵쳐묵하고





해 지는 걸 구경하고






올레와이파이와 T와이파이가 잡히는 기적을 체험하며






삿포로에 도착


아니 반나절만에 오다니 이건 혁명이다






나름 대도시에 왔는데 구경은 좀 하고 가야지






넴 ㅋ 이런거나 구경함 ㅋㅋ






꾸물댈 시간이 사실 없다


홋카이도 탈출하자


오늘의 열차이자 숙박 장소인 급행 "하마나스"


삿포로에서 아오모리까지 운행하는 야간급행열차이다.


JR패스로 무료로 탈 수 있음.






추천하는 좌석은 "드림카" 인데


하마나스에도 노비노비시트가 있긴 하지만 


구형 객차를 사용하다보니 제동 충격이 상당히 심해 거의 잠을 잘 수 없다.


차라리 앞으로 가는 이 시트가 나을 수도 있음.




그냥 일반 좌석이지만


리클라이닝이 45도 가까이 되고, 그렇게 내려도 뒷사람한테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아


푹신한 매트에 누워가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아오모리에 도착


보통 하코다테에서 한 번쯤 깨곤 하는데 이번엔 그냥 완전 잠듬 ㅋㅋㅋ





내려갈 열차를 예매하러.


그란클라스부터 매진되어버리는 하야테 ㄷㄷ해





.. 하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머리를 스침


하마나스에 노트북 놔두고 내렸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좆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린지 30분이 지나서 열차가 이미 차고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뛰어서 홈에 갔는데


다행히 열차는 있었다


근데 내 자리에 가도 노트북은 없었다



일단 개찰구로 와봤는데 다행히 거기 역무원이 맡아두고 있었음 ㅜㅜ


근데 분실물 찾을 때 신상정보같은거 털어가더라..


외국인이라서 쓸 내용이 거의 없었지만. 






아침부터 조깅을 하고


또 다시 각역정차 여행이 시작된다


별건 아니고 편도 2시간짜리 산책임






뭔가 이색적이지만 흔한 풍경





와 홋카이도가 보이네 하면서 감탄했는데


홋카이도가 아니고 아오모리현 무츠시(むつ市) ㅋㅋㅋ







환승역인 카니타역에 도착


여기까지는 전철이 다니고





여기서부터는 똥차만 .....






저 오른쪽 멀리 보이는건 진짜로 홋카이도다.


별로 멀어보이지 않는데 실제론 약 35km 정도.


이걸 해저터널로 뚫어놓은게 진짜 신기할 따름


물론 적자지만 ^_^;;





아침이라 비몽사몽하다가 종착역인 민마야역 도착






츠가루선의 종점이다


별건 없다.






츠가루반도 최북단역


이거 뭐 ㅋㅋ 가는 역마다 앞에 수식어 붙여서 죄다 "최(最)~" 가 들어간다


허허..






뭔가 관광버스 비스무리한게 있는데 저런 거 탈 시간 없음



이 민마야역은 홋카이도와 혼슈를 잇는 철도해저터널인 세이칸 터널 공사 기지로 가는 길목으로 쓰였던 역이다


그 때 잠시 흥하고 지금은 망 ㅋ 


폐선 안 되는게 신기할 따름





이렇게 진짜로 각역정차 여행은 끝났구요


이제 도쿄 가서 몸좀 풀고 집에 가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신칸센 잘 다니니까 짱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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