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공항 → 오키나와 류보 → 이온몰

뭐 딱히 여기 계획 세우고 온 게 아니라서

할 게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노레일 개찰구가 좀 신기한데

이렇게 바코드를 찍고 가는 식임

처음에 좀 헤맸다

그럼 역시 오락실을 가야겠죠

여름 분위기의 이온몰

18세 미만은 8시 이후에 입점이 안 된다고 합니다

제가 17살이라 … 돌아가야겠네요

뭔 일본까지 와서 게임이냐 하는데

한국에서 못 하는 게임이니까 여기 와서 하는거겠죠?

아 근데 게임에 심취했더니 식당이 문을 다 닫았습니다

아무리 헬롯데리아지만 본토의 롯데리아는 조금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주문을 해봤습니다만

아 그냥 롯데리아군요 여기도 ^^

870엔이 허공으로 증발한 순간입니다

뉴스를 틀기만 하면 영국 브렉시트 이야기가 나오는 중

어딜 가나 브렉시트 이야기 뿐이다

밤이 늦었으니 이제 숙소로 …

건물 안은 에어컨이 빵빵한데 밖은 엄청나게 덥고 습해서

실내에 있다가 밖에 나오면 카메라가 계속 이 꼴이 되는데 이거 카메라에 너무 안 좋은 거 아닌가 싶었다

대강 닦고 이동함

열차 시간이 좀 남았길래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내일 가기로 했던 오락실에 셔틀 버스가 있는 모양

일단 대강 알아뒀으니 내일 타면 될 것 같다

숙소가 있는 역에 도착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오키나와 유이레일은 언제 타도 사람이 참 많다

시내 도로가 엄청나게 막혀서 그런가 진짜 중간역에서는 아예 자리에 앉지도 못할 수준

매우 어두움

땀뻘뻘 흘리며 숙소에 도착

근데 부엌 딸린 숙소는 처음 와봐서 살짝 놀람 ㅋㅋ;

밥 해먹어도 될 듯 ;

심지어 이런 숙소가 2박에 6,600엔인데 그것도 2명 합쳐서 6,600엔이라 1인 1박 1,650엔꼴;

일용할 양식을 구입하러 옴

아마존에서 물건을 시킬 때 편의점을 배송지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이거 꽤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다. 

일본쪽에 물건 배송시켜서 쓸 일 있을 때 호텔 수령같은거 막 알아보고 이랬었는데

이게 더 편한 듯..

다음에 라이브 보러 갈 때 사이륨같은거 이렇게 주문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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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네다 응답

    우체국에서 스톱시켜서 우체국에서 직접 수령하는 우편 유치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존 주문 물품이 편의점 수령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해서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郵便局留め이라고 하는 듯 하고 http://www.post.japanpost.jp/service/sisho/에 나와있습니다. 주소지에 우체국 주소 쓰고 우체국 이름 끝에 留만 붙이면 됩니다. 다만 우체국 도착 10일 후에 반송 되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야되지요. 야마토 메일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고요.

  2. UH 글쓴이응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금 찾아봤는데 우체국에서 발송할 경우에만 우체국 수령이 가능하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상대방이 뭘로 보낼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적용이 조금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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