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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관련/여행 관련 지식

두 대 이상의 열차를 붙여서 운행 - 복합열차 (이렇게 연결하면 안 됩니다) 일본에는 두 개 이상의 열차를 붙여서 운행하는 노선이 제법 많습니다. 제한된 인프라로 최대한 많은 열차를 넣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역시나 이것도 알면 편하지만 모르면 당하기 좋습니다. 복합열차란? 사진은 간사이공항 - 오사카 간 열차인 "관공쾌속/ 키슈지쾌속" 열차인데요, 보시다시피 열차 두 대가 붙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4호차가 관공쾌속(関空快速), 5~8호차가 키슈지쾌속(紀州路快速) 이구요. 이 열차는 오사카 시내에서 히네노(日根野) 역까지는 붙어 가지만, 간사이공항선의 분기역인 히네노역에서 열차를 분리하여 하나는 간사이공항으로, 하나는 와카야마로 갑니다. 그래서 간사이공항 가는 열차로 잘못 알고 6호차에 타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와카야마에 가버리는..
다른 회사를 넘나드는 열차 - 직통 운행 일본에서 지하철을 타다보면 열차가 어느 역까지 간다고 되어 있는데 그 역이 노선도에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아니면 구글에서 경로를 검색할 때 "탑승 유지" 라거나, "열차에 계속 탑승" 이 떠있고 뜬금없이 노선이 바뀌어서 도대체 뭘 타라는건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이게 바로 "직통 운행" 인데, 말 그대로 열차가 쭉 이어서 다른 회사로 넘어가 운행하는 것입니다. 직통 운행이란?일본어로도 그대로 直通運転 이라고 하구요 (직통운행이란 말 자체가 일본어에서 가져온거기도 하고..)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회사 소속의 노선을 한꺼번에 운행하는 방식이 직통운행입니다. 참 쉽고도 어려운 개념인데, A라는 회사의 역에서 출발해서 종점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B회사의 노선으로 들어가 저 반대편 역에서 종착하는 식으로 ..
일본 지하철의 환승 체계 일본 가면 지하철 환승이 안 된다더라~ 하는 썰은 자주 들어보셨을텐데요무조건 다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배짱장사를 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환승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는데사실 환승은 그냥 단순히 "갈아타는 거" 를 뜻하는거니 환승이 되고 말고를 따지는 거 자체가 모순입니다. 환승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통념적으로 "무료환승" 을 뜻하는 거고, 아무튼 이 글에서 앞으로 환승이라고 쓰는 표현은 전부 이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한국의 환승 제도가 너무 좋다보니 일본에 오면 아니 이건 뭐 이래 싶은 게 정말 많습니다. 같은 회사이면 환승 가능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같은 회사의 노선 내라면 무조건 됩니다. 오사카를 예로 들어보면 "오사카 메트로" 끼리는 전부 환승됩니다. ..
1년 중에 일본 여행을 피해야 하는 시기 여행 갔는데 사람에 치이면 매우 화가 나죠 모든 일본인들이 여행을 떠나는 성수기에는 일본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도시는 대도시대로 붐비고, 시골은 대도시에서 놀러나온 사람으로 붐빕니다. 하지만 "성수기니까 OO는 거른다" 하며 다 안 가서 정작 그 여행지가 비어버리는 .. 마치 어린이날의 대국민 에버랜드 눈치게임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해서 언제나 케바케입니다. 그리고 특수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면 이런 거 상관 없이 가야겠죠. 대표적 예시로는 오봉과 신정 연휴에만 개최하는 코미케같은 게 있겠구요., 골든 위크 (4/29 ~ 5/5) 정말 최종 보스급입니다. 이 때 일본을 가면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골든 위크란 일본의 공휴일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4월 말 ~ 5월 초 주간을 뜻하는데 ● 4..
스이카, 이코카, 파스모, 토이카, ... - 일본 교통카드에 대해서 일본에서는 교통계 IC 카드(交通系ICカード) 라고 부르는데, 한국의 티머니, 캐시비, 마이비와 같은 교통카드와 완전히 역할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선불 교통카드이고, 금액을 넣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잔액이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한국은 2019년 현재 후불 교통카드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있지만 일본은 아직은 선불 교통카드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한국에 비해 교통카드로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교통카드 결제를 받아주는 가맹점이 제법 많습니다. 일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면 결제 후 수기 싸인을 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한데, 교통카드는 터치 한 번으로 끝이고 서명도 필요가 없으니 여러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면 단연 교통카드가 편리한 상황입니다. 한국에도 여러 가지 교통카드가 있듯이, 일본에도 수많은..
일본에서 쓸 수 있는 전자기기 구별 방법 여행갈 때 한국에서 전자제품을 가져가야 할 때가 많은데요, 흔히 "돼지코"라고 부르는 플러그 어댑터를 꽂으면 대개는 작동하지만, 일부 제품은 작동을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게 되고, 어떤 게 안 되는지 정확히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어디를 확인해야 할까요?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의거해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기기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습니다. 이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여기에서 볼 곳은 단 한군데, "정격 입력" 부분입니다.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사용 가능? 1. 정격 입력에 "100V"가 들어가야 일본에서 쓸 수 있습니다. (110V도 가능함) - 정격 입력에 100V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일본에서 쓸 수 없습니다 2. 정격 입력에 "50Hz" ..
일본에서 운전할 때의 주의점과 팁 일본의 도로 법규는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다른 부분도 분명히 많습니다국제 운전 면허증만 있으면 바로 일본에서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의 교통 법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가면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교통 문화는 "상대방이 법규를 지킬 것이다" 라는 신뢰를 전제로 하여 움직이기 때문에한국에 비해 비보호 방향 전환이 많은 일본 도로의 신호 체계 상교차로 통행 방법을 정확히 지키지 않으면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몰라도 운전할 수 있다" 라는 말이 틀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일본 도로 표지판에는 조건문이 많이 붙어 있는데, 이 조건문은 일본어로만 표기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일본어를 모르고 일본에서 교통 법규를 지켜서 운전한다는 건 말이..
일본 거리별 택시 요금표 대충 이 정도 거리 타면 얼마 나오겠지 하는 계산을 빨리 해야 할 때가 있어서 참고용으로 만들어 둔 것입니다 일본은 지역별로 요금 체계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적당히 9개 도시를 뽑아봤구요, 여기에 없는 도시는 전국 평균치로 대충 계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요금표는 정체 시 추가되는 시간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차가 막히는 시간대에는 요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신주쿠-시부야, 신주쿠-이케부쿠로, 우메다-난바, 롯폰기-긴자 같이 시내에서 적당히 타고 다닌다 싶은 거리가 약 4.5km인데 한국에서는 5,000원 정도 나오는 이 거리를 일본에서 택시로 이동하면 1,500엔(약 15,000원) 이 나옵니다. 참고로 도쿄-나리타공항은 68km, 난바-간사이공항은 45km, 시나가와-하네다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