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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D 스포츠 1만 km, 지금까지 겪은 문제점들

By UH
2018-06-06 3 Min Read
0
업데이트됨 2022-11-06

문제가 한 번이라도 있었던 것들을 적어놓는 메모장

아반떼 AD 스포츠 수동 모델입니다.

2018년 2월 9일 구입, 네비게이션 + 선루프

불만사항

: 결함이나 설계 미스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으며 선택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것들

운전석 윈도우 스위치

톨게이트에서 돈 내고 출발할 때를 생각해봅시다. 

창문은 열려있구요, 저는 수동 변속기이기 때문에 출발할 때 한 손으로 변속을 해야 합니다. 하이패스 차로가 아니기 때문에 보통 출발하자마자 도로가 굽어집니다

그런데 창문 내리는 건 오토이지만 올리는 건 수동이라 계속 스위치를 당기고 있어야 합니다

즉 1. 창문 스위치를 올리고 2. 핸들을 잡고 방향을 전환해야 하며 3. 기어 변속을 해야합니다

근데 손이 두 개죠

미쳐버립니다

오토 윈도우 그거 제가 돈 낼테니까 제발 옵션에 좀 추가해주세요 제발 좀

딴건 몰라도 이거는 안전한 주행에 방해되는 옵션질임..

트렁크 스위치

트렁크에는 스위치가 없습니다. 차에서 내렸는데 트렁크에 뭔가 꺼낼 게 있다 하면 다시 운전석으로 가서 트렁크 스위치를 당겨야 합니다…

차 키를 들고 있으면 그나마 키에 트렁크 버튼이 있으니 상관이 없는데 항상 차키를 들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와이퍼 레인 센서

이게 없으니 비오는 날에는 터널이 많은 도로를 달릴 때 정말 불편합니다

터널에 들어가면 빗방울이 안 떨어지지만 와이퍼는 계속 유리를 닦는데, 어느 정도 닦고 난 후에는 물기가 없기 때문에 와이퍼 블레이드가 소음을 일으킵니다

그럼 거슬려서 와이퍼를 끄게 되죠. 하지만 터널을 나가면 또 켜야 합니다. 결국 와이퍼를 계속.. 껐다켰다 하면서 주행을 하게 됩니다

이 센서가 대체 얼마나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반떼 급에는 절대 달아주지 않겠다는 것인지… 편의 기능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사소한 문제들

: 주행에 크게 문제될 것까지는 없는 사소한 문제들

와셔액 냄새

와셔액 냄새가 차내로 심하게 유입되는 문제가 있는데요 이게 뭐 내기순환 바꾸고 하면 되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와셔액이 흡기구쪽으로 흘러내려간 후에 배출이 잘 안 되는건지, 어디에 고여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한참동안 내기순환으로 했다가 외기로 돌려도 와셔액 냄새가 많이 들어오고,

주차 후에 시동 켰을 때 에어컨 미작동 상태에서 송풍만 켜면 와셔액에 찌든 것 같은 냄새가 들어오는데 이게 좀 많이 역합니다

송풍량을 최대로 놓고 1분 정도 있거나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괜찮아지긴 합니다만 예전에 타던 차에선 이런 문제가 없어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던 부분이라..

트렁크, 문 안 닫힘

트렁크가 어느 정도 힘으로 당기면 그냥 닫히면 되는데 반발력이 너무 강한 탓에 어느 정도 강하게 닫지 않으면 도로 튕겨져 올라옵니다

맨손이면 상관 없는데 손에 지갑이랑 폰 든 상태로 트렁크 닫으려면 두어번 삽질하고 나서야 닫힐 때가 종종 있음

차 문도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시점을 지나면 그냥 자연스럽게 닫혀야 하는데 

안 닫히고 덜컥 걸려서 고리만 걸린 상태로 살짝 닫힙니다

다른 차라면 닫혔을 것 같은 감각으로 밀면 이 차는 절대 안 닫힙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동승객들도 다 이러는데 그냥 뽑기의 문제일 수도 있음

후진 기어 안 들어감

쫄깃쫄깃한 기어 변속이 되는 차입니다만 유일한 흠이 바로 후진인데

변속기 오일이 열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후진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까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냉간이고 열간이고 간에 그냥 후진 기어가 잘 안 들어갑니다. 진짜 죽어도 한 번엔 못 넣어서 그냥 후진은 무조건 더블 클러치로 넣는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할 때야 느긋하게 하면 되는데 갑자기 도로 위에서 급하게 후진을 해야 한다 할 때 이럴 때 좀 버벅대게 됨.

근데 얼마 전에 면허시험장에서 액센트 수동 몰아보고 나서 아 그래도 아반떼는 진짜 양반이구나~ 하는 걸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불만 가지는 건 자유죠. 제 차인데~

흡기필터 엔진오일 역류

이거 고쳤다고 하지 않음??

치명적 문제들

: 주행 상에 치명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들

시동 불가 / 시동 지연

문제 발생 일시: 2018년 5월 초부터 (약 70일째) 계속

주행 거리 : 약 7천 km

차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데요, 이게 발동 조건이 좀 특이합니다

일단 오랫동안 세워놨다가 다시 걸 때는 무조건 한 번에 잘 걸립니다

그런데, 시동을 끄고 30분~1시간 정도 지난 뒤에 다시 걸 때 이 증상이 가장 심하게 발생합니다. 즉 완전히 엔진이 식기 전에 다시 걸 때죠.

평소보다 시동 모터를 길게 돌려야 시동이 걸리고, 가끔은 시동 자체가 안 걸릴 때가 있습니다.

시동이 걸려도 RPM이 부자연스럽게 0에서 1000RPM까지 천천히 올라가는데, 평소의 모습과 많이 다릅니다. 억지로 쥐어짜듯이 걸리는 느낌?

시동 실패 시 두 번째 시도에서는 무조건 한 번에 잘 걸립니다

자주 있는 현상이라 이거는 시동 걸 때마다 동영상 녹화하다보면 언젠간 한 번 잡을 수 있을 듯

파워 스티어링 미작동 및 경고등 점등

문제 발생 일시: 2018년 6월 5일 22시 경 (118일째)

주행 거리 : 10800km

18시 10분 경 부천에서 출발하여 서울 관악구까지 15km 정도 주행, 18시 40분에 지하주차장 주차.

22시 20분 경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 출발하려고 보니 시동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핸들이 그대로 잠겨있고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 점등 상태

엔진은 돌고 있지만 스티어링 휠이 너무 무거워서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내가 시동을 안 걸었나?” 하고 봤는데

계기판에는 주차브레이크/안전벨트/엔진경고등 세 개만 들어와 있었구요. MDPS 경고등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시동 끄고 1분 뒤 다시 켜니 정상이었고, 그 상태로 대전까지 왕복 380km정도를 잘 갔다 왔고, 중간에 시동을 두 번 더 끄고 켰지만 재시동시 동일 증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뭐였는지 좀 궁금함

주행 중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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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H 댓글:
    2018-06-09, 00:18

    그거 한 때 말 많아서 요즘엔 메탄올 워셔액은 안 나오지만, 에탄올 냄새도 썩 좋은 향은 아니긴 하죠
    오일역류는 진짜 흥건하게 젖은 상태는 아니라서 센터에서도 조금만 경과를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험하게 타보고 상태가 어떻게 되나 보려고 합니다

    답글
  2. 아머왕 댓글:
    2018-06-08, 10:17

    오일역류는 무상수리 대상이라고는 하는데 볼수록 가관인듯…

    답글
  3. 아머왕 댓글:
    2018-06-08, 09:38

    워셔액 역류도 어찌보면 사소한건 아니네요. 원가절감하려고 죄다 메탄올만 넣어놔서 눈 버린다고 그러죠

    답글
  4. UH 댓글:
    2018-06-07, 19:47

    그러니까요. 예전에 타던 차가 07년식 토스카인데 이 차 조차 오토라이트에 레인센서가 달려있어서 와이퍼에 AUTO 없는 거 보고 좀 당황했네요..

    답글
  5. Sc 댓글:
    2018-06-06, 18:33

    우적감지 와이퍼 센서는 K5, 소나타도 없더라구요.. 현기는 기본 그랜져부터 인듯. 엄청 고급 기능도 아니고 다른 메이커 다 중형부터 있는 옵션인데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 ㅎㅎ
    르삼은 SM5 탈때도 있었는데..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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