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덴은 역시 시치리가하마입니다.
에노덴 사진 포인트는 카마쿠라코코마에가 제일 유명하지만
저는 시치리가하마를 제일 좋아합니다
뭐 여기도 사람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그 건널목”의 명성에 비하면 여긴 아무 것도 아니죠
에노시마에 올 때마다 날씨가 안 좋은 징크스가 있습니다
몇 번째인지 모르겠음 대체
앗 실수로 두줄로 씀
시치리가하마 해변가에서 한 10분 놀다가
이번엔 진짜 에노시마로 갑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땐 차로 지나가기만 했고
그 전에 왔을 땐 시간 없다고 에노시마를 안 들어갔는데
오늘은 들어갑니다
도로를 달려서
에노시마역 다시 도착
돌아갈 땐 오다큐 탈 거라 이게 마지막 에노덴입니다
벤텐바시 입구
아오부타 극장판을 봤으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소..
에노시마 벤텐바시 입구의 용의 등롱
오늘은 들어간다!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을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지만
에노시마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계단은 20분이나 걸리지만 에스카는 5분이다
라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사실 걸어서도 5분이면 올라갑니다
중간에 구경할 게 많아서 20분이 될뿐임
어차피 내려올 땐 계단으로 와야 하므로
이걸 타는 게 이득입니다
씨캔들 입장권이랑 합쳐서 800엔에 파는데
원래 에스카 이용권이 300엔인데 씨캔들 입장료가 700엔이라서
에스카를 100엔에 타는 효과입니다
무조건 이게 이득임
하하 이것이 자본주의이다
세 번 타고 올라가야 함
정상에 오면 씨 캔들이 보입니다
저번에 왔을 땐 안 들어갔는데
오늘은 저기도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밤되면 일루미도 있는 거 같은데, 낮이라 아쉽군요
당연히 에노시마는 일루미네이션이라.. 보고 돌아갔습니다.
이번에 도쿄를 가면 당일치기로 가마쿠라, 에노시마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시치리가하마, 가마쿠라코코마에를 보고 에노시마 섬으로 들어가서 일몰까지 보고 나오려는데 몇시 쯤 출발하는게 적당할까요?
점심을 도쿄에서 먹고갈지 말지 판단이 안서 질문드립니다. 현재는 도쿄역에서 요코스카를 타고 가마쿠라에 내릴 계획입니다.
제가 이거 19년 12월달에 해봤었는데 16:30 일몰 / 씨캔들 일루미네이션 점등 17:00 기준으로 에노시마 14:30 도착했을 때 딱 적당하게 돌 수 있었습니다
에노시마까지는 1시간 걸리니까 그 날 일몰 시간 검색해보시고 일몰 3시간 전에 출발하세요
오늘 10월 6일 에노시마의 일몰은 17:19 입니다. 해가 아무리 짧아도 점심은 먹고 출발하는 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