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누마즈 우치우라 가는 길

조식은 딱 이만큼만 먹어야 속이 안 고장나요

왜 숙소를 치바 시골구석에 잡았을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후회 중

이게 나리타공항 공항철도가 지나는 역이라서 도쿄 접근이 아주 빠른 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환승검색을 돌려보면 무조건 도부 노다선 후나바시 환승이 뜹니다
호쿠소선이 너무 비싼 것도 문젠데 JR이랑 환승역이 별로 없는 것도 문제인 듯..

오늘의 목적지는 누마즈입니다
오후엔 라이브를 보러 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 1분 1초가 아까움
최속달로 가야 합니다
오도리코를 타보고 싶어져서 신칸센보다 좀 느리지만 갈 때는 특급 타고 가기로 함

특급 타려면 도쿄역까지 가야 하는데 아니 이게 소부선 사람이 너무 많을 거 같아서

일단 반사적으로 그린샤를 사고 봤는데

??????? 그린샤도 자리가 없음
그래서 여기 서서 가는 멍청한 짓을 하게 됨
여기에 서있으면 차장이 와서 단말기로 검표를 하더라구요 처음 알았음

다음 역에 내리는 사람 있길래 잽싸게 와서 앉음

여기까지 692엔에 그린샤 요금 +580엔ㅋㅋㅋㅋ
천엔 넘게 쓰고 와서 온 게 겨우 시나가와???
여러분들 숙소는 도쿄에 잡으세요

오도리코를 타면 이즈나가오카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편합니다
신칸센보다 30분 정도 느리지만 그 정도면 만족합니다

신형 오도리코 생긴 뒤로 한 번도 안 타봐서 타보고 싶었음

오도리코는 왼쪽 창가가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더 인기가 많습니다
아침에 후나바시역에서 출발 직전에 표를 샀는데 정말 운 좋게도 왼쪽 자리가 하나 있었음

끊고보니 신칸센보다 더 비싼 거 같은데…..?

아니 진짜 더 비싼데 시간도 오래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신칸센 타세요 제발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왼쪽 좌석이 바다가 보인다는 장점도 사실 슈젠지행 이즈하코네철도 직통 열차는 별로 큰 메리트가 아닌데

바다가 보이는 구간이… 진짜 농담 안 하고 15초입니다
이즈급행선(이즈큐시모다행) 을 타야 바다가 좀 더 오래 보입니다

아타미에 도착하면 더 이상 바다는 없구요

이즈나가오카역에 도착

역에 붙은 간판이 좀 얌전해졌네요

원래는 이거였음 (2017년)

버스로 20분만 더 가면 됩니다

여기도 잠깐 바다가 보이는데

어차피 종점에서 실컷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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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기러브라이버는 무조건 가는 곳이군요 ㅋㅋ
아타미에서 온천하러 가면서, 누마즈 저긴 누가갈까 했는데, 오지게 많이가는 걸 알고 충격받았죠 ㅋㅋ
살면서 한 번은 가봐야 합니다
환일 스탬프 찍는다고 한참 렌터카로 누마즈항 가고 있을 시간이었네요 ㅋㅋ
12월부터 도카이버스 요금도 올라서 이제는 무조건 스마트EX+이에야스 킷푸가 정배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긴 렌터카로 다니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 있어도 불편하더라구요
5시 시작 공연을… 누마즈를 찍고요…? 심지어 우치우라…??
대단하십니다 ㄷ
10시간이나 있으면 당연히 관광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