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백만년만에 평일출국합니다

재택근무인데요

집에서 하란 법은 없잖아요

아무튼 일만 하면 되는 거 아님??

오사카 간다

김포공항에도 라운지가 있었네요

PP카드 남은 횟수가 몇 번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일단 입장

제주항공 김포에서 타는 게 거의 10년만인 거 같은데

그 땐 나고야행 탔었던 거 같은데

나고야행은 역시나 장사가 안 되는지 없어졌지만 오사카행은 여전히 남아있네요

아 2터미널이네 ㅡㅡ

별 문제 없이 정시에 내렸고

동시에 도착한 비행기가 많아서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TTP는 대기가 없다

8분컷

하지만 셔틀버스 앞에 모두가 평등하죠

최종적으로 1터미널 온 건 10시 22분

아 근데 2터미널 내리면 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여기 버스에서 내린 사람이 다 몰려서 줄이 엄청나잖아요??

이거 타지 말고 옆으로 돌아가시면 에어로플라자 1층 건물 출입구 있음

거기 들어가셔서 에스컬레이터 타면 일단 에스컬레이터가 실내에 있고 사람도 없어서 훨씬 좋습니다

오늘 숙소는 린쿠타운에 잡았습니다

오사카 시내엔 안 갈거에요

사실 아예 간사이공항에서 안 나가볼까도 고려를 해봣는데 숙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린쿠타운으로 타협봤습니다

바로 한 정거장

그런데 호텔 체크인이 15시라서 당장 일단 오전을 보낼 곳이 필요한데요

린쿠타운역 바로 옆에 있는 스타게이트 호텔에 있는 카페가

사람 없고 와이파이 되고 콘센트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와보니 아 이게 기가 막힙니다

바로 업무모드

좀 오래 앉아있어서 눈치보이니 커피 한 잔 더 마셔드렸습니다

드디어 체크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 호텔은 헨나호텔 간사이공항점입니다

그 전에 밥좀 먹고요

호텔 건물 안에 있는 식당인데 그냥 3일 내내 여기서 먹어도 될 거같네요

메뉴많네

오 그리고 뷰가 굉장함

밥은 그냥 무난한 걸로

자전거.. 타볼 시간 있을까요?

일하러 가야 합니다

뭐임???

진짜 호텔 이름값하는 이상한 호텔입니다

방해하지 마

방 뷰도 마음에 들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오전에 비행기타느라 시간 날리는 바람에 야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