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 돌아갈건데
린카이선을 탈까? 아니면 저번에 못 탄 도쿄BRT를 타볼까? 고민하던 중에
시나가와역 가는 버스를 발견
아 그런데. .스이카 파스모가 다 안 되는군요?
iD랑 링고패스? 만 받는대서 라인페이 프리페이드카드에 달린 iD로 결제해보려고 했으나 무참히 실패
현금내고 탐..
보기드물게 돈통이 돈을 거슬러주네요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는 버스입니다
도영 버스 중엔 레인보우브릿지 건너는 노선이 없어서 버스로 시나가와쪽 가기가 애매한데
이 버스는 나름 괜찮네요
유리카모메보다 빠름 ㅋㅋ
시나가와가 진짜 코앞인데 린카이선은 오이마치쪽으로 빙 둘러가는데다가 비싸서
버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버스 안에서 링고패스 열심히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놨고 다음부턴 이걸로 탈 예정
이 버스 말고도 도쿄에서 이것저것 탈 수 있나봐요
언제 다시 이 버스를 탈지는 모르겠지만요
시나가와까지 갈 필요는 없어서 타마치역에 하차
를? 햇는데
갑자기 고기먹고 싶어져서 고기먹음
비둘기도 녹여버리는 날씨입니다
시간이 좀 남네요?
그럼 아키하바라다
쇼핑은 어제 실컷 해서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
왠지.. 도쿄에 왔는데 안 들르면 이제는 너무 서운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는 건 없지만 그냥 인사하고 가는 느낌
주말 치고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금 쉬다 가기 좋았다
사실 여기 오챠노미즈역이 더 가까운데
아까 그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게 국룰이라 아키바역에서 왔습니다
오챠노미즈역 공사도 꽤 많이 된 거 같습니다
이제 다시 요코하마로
그린샤를 너무 많이 타서 돈이 줄줄 새고 있는 거 같아서 오늘은 그냥 보통차로
버스로 가고 싶었는데 버스는 30분에 한 대에 2분 전에 떠나버렸길래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K아리나 가는 길에 닛산 갤러리 본사 건물을 통과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 구경하는 것도 재밌을 듯..?
나중에 알아보니 시승도 된대요 ㅋㅋ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자리는 어제보다도 안 좋았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구성
마무리는 러브라이브랑 정말 아무 관계도 없는 애니를 보고 취침
너무돌아다니니까 슬슬 열사병증세가 와서 내일을 위해 빨리 쉬어야겠습니다
11번 승강장에서 E5계를 올려다보는 구도가 너무 좋네요… 더 웅장해보입니다ㅎㅎ
못 타는 열차라 그런지 더 커보이더라구요
저 km버스에 조만간 니지래핑버스가 들어온다니 날잡아서 타야 하는데요..
과연 7th때 탈 수 있으려나
그리고 링고패스로는 저 멀리 코즈시마에 있는 리엘라 래핑버스도 탈 수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10월 31일까지이니 죽치고 있으면 한 번은 타겠군요 ㅋㅋ
8월 11일~17일동안 도쿄-니가타 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지옥같은 더위였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여행기 사진만 봐도 그떄의 지옥이 떠오르는듯하네요
희한하게 니가타 올라가니깐 좀 살만한 더위로 바뀌더군요
지금이야 집에서 이렇게 에어컨 쐬면서 시원하게 쓰고 있지만 정말 저 때 당시는 죽을 뻔했어요
km버스는 현지인도 스이카 안 되는걸 알고 벙찌면서 타더군요. 링고패스 쓸거면 차라리 간이 결제 단말기라도 도입하지…
기사도 스이카 안 되는 거 알려주는 거 지쳤는지 카드만 꺼내면 바로 발작을 하더라구요 저는 스이카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