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제에서 일본 휴대폰 회선 문자(SMS) 수신, 데이터 사용해보기

2020-12-152024-05-22 UH

코로나 이후로 이플러스, 티켓피아 등 티켓 판매 사이트의 티켓 발권 방식이 “전자 티켓” 으로 바뀌었고,
가입 때 SMS / 전화 인증을 필수로 받는 곳이 늘었습니다. 외국인은 전화회선을 만들기가 어렵고, SMS 회선은 그나마 쉬웠지만 이것도 2022년 3월부로 로밍 되는 회사는 모두 재류카드 없이는 만들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2023년 현재는 Hanacell(하나셀), MOBAL(모발), JP Smart SIM 정도가 근근히 남아서 외국인들을 먹여살리고 있는데.. 이 SIM의 문제는 바로 “로밍이 안 된다” 는 것입니다. 문자 하나 받겠다고 일본을 갈 수는 없는 노릇인데, 정말 문자나 전화를 받으러 일본을 가야 할 상황이 진짜로 간혹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한때 도시전설처럼 돌던 “쓰시마 가면 한국 폰 터져서 로밍이 필요없다더라 ㅋㅋ” 같은 게 떠올랐습니다

그럼 부산에서도 일본 휴대폰 전파가 잡히는 게 아닐까?

라는 합리적 의심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쓰시마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의 영토는, 남해안 도서지역을 제외하면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태종대” 입니다.
이게 얼마나 가깝냐면, 태종대 가면 날씨 맑으면 그냥 쓰시마가 보이고, 쓰시마에서는 반대로 부산이 보여서
광안리 불꽃축제를 쓰시마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냥 가깝기만 해서는 보이지가 않죠. 지구가 둥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충 발로 그린 그림을 보시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일본 땅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딩연히 안 보입니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50km나 떨어진 쓰시마를 해수면에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수면에서 관찰하는 관측자 기준으로, 수평선까지 거리는 5km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높은 곳에서 관찰해야만 하는데요, 위 그림에 따르면 그 필요 높이는 52미터입니다.

즉, 적어도 해발 고도 60m 이상인 바닷가에서 이론상 일본 휴대폰 전파를 잡을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이런 장소가 생각보다 흔하지가 않습니다. 백사장이 있는 해수욕장같은 곳에서는 절대 안 되는거고, 깎아지른듯한 절벽에 바다가 맞닿은 지형이 필요합니다. 거길 사전 허가 없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하구요. 부산에는 이런 지형을 네 군데 정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여러 장소를 가면서 검증해본 내용들입니다.

장소에 따른 검증

전파가 잡히는 것으로 확인된 대표적인 장소들입니다.

몰운대/태종대는 군사지역이라 심야 출입이 안 됩니다.
거제도는 이번 검증에서는 성공했으나 대중교통이 없고 가는 도로가 매우 험합니다.
거제도는 부산쪽과 달리 대마도 내 다른 기지국의 전파를 잡게 되는거라, 부산에서 안 돼도 거제도에서는 잡힐 수 있습니다.
부산 4개 지역은, 결국 같은 곳의 전파를 잡는거라 이기대에서 실패했는데 태종대에서는 성공하는 일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거재도는 유호리전망대(거가대교 서단쪽), 장승포 벚꽃길, 여차홍포해안전망대 세 군데에서는 성공했습니다.
이곳 말고도, 거제 서이말등대에서도 잘 잡힌다고 하네요.

가덕도쪽도 가능은 할 것 같지만 해안가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거가대교 주탑 위에서도 잘 잡힐 거 같은데, 경찰에 안 잡히고 거기 올라갈 방법을 아직 못 찾음. 꿀팁 있으면 전수부탁드립니다.
거제도는 해금강에서 잘 잡힐 거 같으나 해금강이 섬인데다가 상륙이 불가능해서 안 될 거 같고,
해금강 주차장쪽에서는 안 잡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추가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왜구를 무찌른 이순신 장군님의 전투를 기념하는 곳에서 일본 전파라니, 정말 불경한 생각입니다. 안 잡히는 게 다행이었습니다.

모든 지역 공통적으로, au(KDDI) > docomo >> softbank 순으로 잘 잡힙니다.
소프트뱅크가 성공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도코모는 운이 좋으면 잡히는 수준이고, au는 그냥 너무 쉽게 잡힙니다.

태종대 (부산광역시 영도구)

일단 가장 유력한 곳은 태종대입니다. 전망대의 해발고도가 약 100m 정도로 훌륭하게 조건을 만족합니다.

태종대 출입은 하절기 4시 – 22시 / 동절기 5시 – 22시 에 가능합니다.
군사작전지역이다보니 심야에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태종대 입구에서 태종대 전망대까지 거리가 좀 있는 편인데
아침 9시부터 18시까지는 무슨 열차같은 게 다녀서 그거 타고 들어오면 편한데
그 외 시간에는 걸어서 와야 합니다. 이게 걸어서 한시간 거리라 은근 빡셉니다

태종대는 18시 이후는 자차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7,8월 성수기는 20시 이후)

공식적인 입장 시간은 23시까지라고는 하나,
22시 15분쯤 되면 비상깜빡이 켠 부산시설공단 트럭 한 대가 다가와서
자차로 들어온 관광객들을 쫓아내기 때문에, 21시 정도까지는 오는 게 좋겠습니다..

차 타고 들어오면 주차 요금 2,000원이 발생합니다.

태종대에서는 무난하게 도코모 전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검증일은 2020년 12월 14일(월), 날씨 맑음. 기온은 영하 2도였습니다.

참고로 au (KDDI) 전파가 가장 강합니다. 전파 세기는 au(KDDI) > docomo > SoftBank 순입니다.

갤럭시 노트 10으로 성공했습니다.
아이폰 12 Pro, 소니 엑스페리아 XZ1 Compact(G8441) 에서는 셀룰러 망은 잡히나 실제 사용 불가능했습니다. (2021년 기준)
아이폰 15 Pro,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S24 로도 모두 수신은 불가능했습니다. (2024년 기준)
확실히 되는 폰 : 갤럭시 노트 10 / 갤럭시 S10
au만 잡힘 : 아이폰 12 이상 / 노트 9 / LG G5
갤럭시 노트 10+ 의 경우, 2024년 4월 시점에서 수신에 실패했습니다. 노트10과 노트10+에도 수신 감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문자 수신도 잘 되구요

기대는 안 했는데 심지어 데이터도 됩니다

속도도 준수하네요.

핑이 좀 높아서 답답하긴 합니다만 유투브 저화질 재생까지 됩니다

데이터 사용량도 찍혀서 확실히 도코모 망을 잡아서 데이터를 사용한 게 맞습니다

해운대 달맞이고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지형조건을 고려해봤을 때 태종대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장소가 또 있는데 바로 해운대 달맞이고개입니다. 쓰시마까지 거리는 55km입니다.
여기는 태종대와 달리 24시간 입장이 가능한 곳이어서 시간 제약이 없는 점이 좋습니다.
즉시 해운대로…

여기는 해운대 달맞이고개입니다.

원래는 비행기모드 했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통신사를 붙여야 겨우 붙는데
그냥 차에서 내리니 지멋대로 그냥 알아서 DOCOMO에 붙어버리는 놀라운 감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월정 정자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 위치에서 하는 게 가장 잘 잡힙니다.
2020년 12월 14일, 2021년 8월 20일, 2022년 3월 4일에는 성공했습니다. 모두 노트 10이었습니다.
2024년 4월 6일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로는 실패였습니다. (참고로, 당시 안개가 많이 끼어있었습니다. 이게 실패의 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는 태종대처럼 입장제한도 없고 밤에는 주차장도 널널하고 해서 좋습니다. (야간 주차 무료!, 전기차 급속 충전기도 있음!))

참고로 au는 정말 신호 세기가 센데 도코모는 좀 약하고, 소프트뱅크는 아예 안 잡힙니다.

기타 부산 시내 지역

암남공원, 이기대공원, APEC하우스 등지에서는 불가능했고
영도 75광장은 au만 잡혔고 실제 사용이 되는진 불명입니다.
댓글 제보에 따르면 몰운대 전망대에서도 잡힌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까 맨 위에서 계산했던 해발고도 60m 가설이 대충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산 해변에서 해발고도 60m가 되는 곳은 대부분 군사작전지역이라
실제로 접근 가능한 곳이 별로 많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해운대 해변가에 있는 20층 되는 호텔에서 시도해봤는데
호텔에선 또 안 되네요..
그걸 보면 해발고도만 중요한 건 아닌가 봅니다. 유리창 하나가 있는 것만으로도 수신 감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주변 한국 통신사 전파 세기도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태종대는 유달리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됩니다.

거제도 여차홍포 해안도로 전망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2024년 들어서 태종대, 해운대에서의 docomo 수신이 어려워졌습니다. 이게 수신 감도의 문제인지, 기기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10을 처분하게 되면서 동일 기기로 검증해본 이력은 없으나..
갤럭시 노트 10+ 를 구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해운대와 태종대 모두 수신이 안 됐습니다.
노트 10+ 탓일까? 다시 노트 10을 구해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해안가 해발고도 60m 이상 조건이 되는 곳을 수색해본 찾아본 결과
거제도 남부면에 위치한 지방도 1018번 도로를 위성지도로 둘러본 결과 바다 전망이 가능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이거면 가능한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이 위치에서 쓰시마까지 거리는 66km로, 부산에 비해서는 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거제도에서도 docomo 수신이 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팔을 높이 들면, docomo가 무난히 잡히고, 문자 송수신도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아이폰 15 프로로 수신에 성공했는데, 갤럭시 노트10쪽에는 소프트뱅크가 통신사 목록에 뜨기까지 했습니다만
소프트뱅크는 결국 연결에 실패했습니다. 노트10으로 도코모/au는 무난히 잡힐 듯 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접근이 정말 어렵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대중교통은 없습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38-144 인데, “여차홍포해안도로전망대” 를 찍으시되
지도에 나오는 위치 말고 북동쪽 300m 떨어진 위치입니다.

그리고 내비가 이렇게 명사해수욕장쪽을 경유하는 서쪽 경로를 알려주는데, 저렇게 가면 큰일납니다. 중간에 비포장도로가 있거든요

제 차가 바닥이 낮은 세단 전기차(BMW i4)였고 일단은 통과는 했습니다만
웬만하면 SUV로 오시는 걸 추천하고, 동쪽 경로로 돌아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동쪽으로 와도 비포장구간이 50m 정도는 있습니다만 서쪽에 비하면 진짜 짧습니다.

참고로 해금강에서는 안 잡힙니다. 해금강은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라 혹시나 해서 검증을 해봤으나,
해금강에는 일본 전파 자체가 닿질 않습니다. 해금강 섬 자체에 상륙할 수 있다면 그 땐 이야기는 다르겠습니다만.

거제 장승포 벚꽃길

위의 여차홍포전망대가 너무 멀기 때문에, 거제도 내에서 대중교통으로 그나마 올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바로 거제 장승포 벚꽃길입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산1-6 입니다
이 위치에서 쓰시마까지 거리는 66km 정도로, 역시나 태종대보다는 좀 멀긴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올려면 올 수는 있으나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도 도보 30분 (1.7km) 이므로 여유를 가지고 와주세요.
장승포수협 정류장에서 올 수 있습니다. 거제 고현쪽에서 장승포까지 직행으로 오는 버스가 제법 많네요.

장승포동 마을회관에서 계속 해안쪽으로 들어오면 망산을 남쪽으로 둘러가는 산책로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 차를 세울 수 있는 포인트가 있구요.
군사 보호 지역이라는 팻말이 있긴 하나 해안가쪽으로 나가볼 순 있습니다. 군사 시설이 실제로 있긴 해서 근처엔 안 갔습니다.

묘지가 있고 어둡기 때문에 주의하시고, 절대로 묘 쪽으로는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갤럭시 노트 10+ 에서는 SoftBank 가 신호 목록에 떴으나 실제로 잡히진 않았습니다.
아이폰 프로 15는 모든 일본의 통신사가 목록에 떴으며, NTT DOCOMO 망이 정상적으로 잡힙니다.

참고로 데이터도 되는데, IP 위치 조회를 해보니 일본 어딘가로만 뜨고 주소는 안 나오네요. bmobile 호스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심은 도코모망 히스 모바일(HIS Mobile) 유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예 데이터가 되기 때문에 문자 테스트는 안 해봤습니다. 당연히 되겠죠.

거제 유호리 전망대

거가대교가 지나는 거제도 북동쪽 끝에 거가대교를 볼 수 있는 유호리 전망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85-2
쓰시마까지 거리는 80km로, 전파 잡기에 성공한 장소 중에서는 쓰시마가 가장 멉니다.

여기도 버스로 올 수 있습니다. 30번, 31번 버스가 있는데 하루에 7번밖에 안 다니니 시간을 잘 맞춰야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정류소는 “하유” 정류장, 약 700m 정도 거리에 내려줍니다. 전망대 앞을 버스가 지나긴 하는데 정류장이 없습니다..
부산에서 오는 경우는 2000번 버스 타고 거가대교 지난 후 첫번째 정류장인 관포 정류장에서 내려서 환승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0번은 시계, 31번은 반시계방향으로만 도는 버스라서 두 버스의 마지막 갈림길인 장목농협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두 노선 중 빨리 오는 걸 탈 수 있어서 조금 더 시간 절약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동일하게, 아이폰 프로 15에서의 도코모 수신이 정상적으로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데이터 사용도 가능합니다만, 장승포(쓰시마 66km) 에 비해서는 신호 세기가 약합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80km) 장승포에 비해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호는 장승포랑 같은 곳을 잡는 것 같네요.

거제도 외곽 지역은 야생동물이 많으니 새벽에 오실 때는 꼭 주의해주세요. 부산이랑은 차원이 다른 와일드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종과 환경에 따른 검증

수신이 가능한 위치라도, 기종을 많이 가리는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단 이 분야의 TOP은 “갤럭시 노트 10” 입니다. 대부분의 성공 사례는 갤럭시 노트 10에서 검증되었습니다.

성공했다는 후기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8
갤럭시 A50
아이폰 12 이후 시리즈 (극히 일부 성공 사례가 있음)
갤럭시 S10

등의 사례가 많았습니다.

또, 날씨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 번 검증해본 결과, 겨울이 여름보다 잘 잡히며, 맑고 흐림은 관계가 없으나 습도가 높으면 (특히 안개가 끼면) 수신이 어려워졌습니다.
아마 겨울이 여름보다 잘 잡힌다고 생각했던 건, 습도가 낮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온의 영향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을 고려하면, 밤보다는 낮이 잘 잡힐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낮에 가본 적이 없어서 낮/밤 검증까지는 못 해봤습니다.

일본 전파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

저는 처음에는 막연히 여기 북쪽 끝 와니우라(鰐浦) 쪽에서 오는 신호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저 지역을 방문해본 후기에 따르면 쓰시마 북쪽 끝에서는 일본 핸드폰도 잘 안 터진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그 남쪽에 있는 다른 마을의 기지국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제도에서 잡는 경우 서쪽 해안의 더 큰 마을쪽에서 오는 신호를 잡게 되어 안정성이 더 높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부산에서 실패했는데 동일 기종으로 거제도에서는 성공한 걸 보면 거제도쪽이 더 난이도가 낮은건가 싶기도 합니다.
거제도는 가기가 정말 힘들었지만요. 서울까지 안 막혀도 차로 6시간.. 이 시간에 오사카를 가는 게 더 빠른 수준입니다.

결론

1. 부산 및 거제도에서 일본 휴대전화 회선을 사용할 수 있다. (au가 가장 잘 잡히며, Softbank는 불가능)
– 단, 갤럭시 노트 10이 제일 잘 된다. 휴대폰 기종을 많이 가립니다. 안 되는 폰은 죽어도 안 됨.

2. 태종대는 문자 전화 인터넷 모두 되지만 야간 입장제한 있음

3. 문자 수신이 목적이면 해운대 달맞이고개가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