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카나자와 오노(大野) 카라쿠리 기념관(からくり記念館)

기어봉 적응안됨;

이번에 갈 곳은 카라쿠리 기념관입니다

참고로 여기에 있는데
흔히 도보권으로 돌 수 있는 카나자와 시내 에리어와는 완전 정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약간의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렌터카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비가 와도 문제가 없구요
비는 안 왔으면 좋겠는데…

이시카와현 카나자와항 오노
카라쿠리 기념관

대중교통은 없어보이지만 공유자전거로는 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카나자와는 마치노리(まちのり) 라고 하는 공유자전거 인프라가 제법 잘 되어 있어서 웬만한 관광지는 다 자전거로 돌 수 있습니다
시내 지역이라면 언덕도 별로 없기도 하구요 (우타츠야마 같은 곳에 갈 게 아니라면…)

휴관일인줄 알고 놀랬다

오른쪽이 기념관입니다

그래서 뭐하는 곳이냐면,
카라쿠리 인형을 비롯해서 이런 공작 도구들을 전시해둔 박물관같은 곳입니다

전시 에리어와 체험 에리어가 있는데
사실 체험 에리어가 메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 근대화를 이끈 과학 기술자들
이 중에 밑에서 여섯 번째에 있는 오노 벤키치(大野弁吉) 의 작품이 이 박물관의 메인 테마

복도를 따라서 들어가면

체험 전시관이 있습니다

특유의 인테리어 덕에 카드 일러스트 배경으로도 나왔고
세하스에도 나왔는데
아무튼 오기가 힘들어서 이번에 처음 와봤습니다

세하스에서도 나왔던 그 퍼즐

실패했습니다….
된 것처럼 속인거임

두 막대를 분리해보는 퍼즐

사각형 안에 끼워맞춰보기
이거 보기엔 쉬운데 엎어놓으면 맞추는 데 생각보다 쉽지 않음

뭔가를 조작하면 열리는 조각

잘 움직이면 열리는 주사위
이렇게 1-2-3-4-5-6 순으로 눈을 맞춰야만 커버가 열림

체험 코너에 퍼즐이 한 20~30개 정도 있어서 다 맞추면 아마 하루 종일도 있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생들이나 할법한 퍼즐인데 초등학생만도 못한 지능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좌절함

1시간 순삭ㅋㅋㅋㅋㅋ

전시물 코너도 있는데 안쪽은 촬영 금지였습니다

아까 위의 코즈에 카드 일러스트랑 일치하는 장소는 없는데 의자는 이거네요
내부 배치가 크게 바뀐 거 같습니다

시간을 너무 낭비하면 안 돼서 적당히 나왔습니다
이거 뭔가 낯이 익다 싶어서 찍어놨는데

음 역시 기억에 있는 장소였고

여기도

의도치않은 성지순례까지 완료했습니다

버스도 있기는 있는데 배차간격이 답이 안나오더군요..
호쿠테츠 전철이 남아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냥 물리적으로 너무 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