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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4 Osaka

12. 차 타고 에노시마 가기

By UH
2023-08-15 5 Min Read
5

아 좋은 아침이고요

평일에 남들 출근하는 모습을 보면서 호텔에서 밍기적 일어나는 게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습니다

야간 주차 요금 적용 시간이 9시까지라서 차를 빨리 빼야 합니다

늦지 않고 잘 왔습니다

도쿄 운전은 항상 긴장이 되는데

특히 도심에서 더 긴장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우회전입니다

카메라가 조수석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반대편 차로가 보이지만,

저는 저 반대편 차로가 맞은편 우회전 차량에 가려서 잘 안 보입니다

이게 시골 동네는 별로 상관이 없는데, 도쿄에선 항상 반대편에도 우회전 대기 차량이 있어서 사각 지대가 생깁니다

그러면 우회전을 거의 눈 감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좌핸들차는 이런 상황에 정말 위험하니까, 신중하게 도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수도고속도로를 절대 타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되는 유혹에도 절대 타지 않을 것입니다..

어제 탔던 수도고속도로 시부야선이네요

시부야역을 지나고..

빠른 고속도로 놔두고 시내 도로를 타고 있으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이걸 기어이 안 탄 이유는 수도고속도로가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토메이 고속도로도 너무 비싸죠

그래서 제3케이힌도로(466번 국도) 를 타고 갈 겁니다

이 구간을 잇는 도로인데,

요코하마 호도가야(保土ヶ谷)까지 단돈 390엔이라는 경이로운 통행료를 받습니다

만일 수도고속도로 + 고속도로를 타고 갔으면 이 구간 요금은 4,630엔입니다.
(수도고를 나가지 않고 요코하마까지 간다면 2,340엔)

이 구간은 ETC를 써도 1,220엔입니다. ETC가 있어도 4배 차이나는데 제 차는 ETC를 못 다니까 최대 12배가 차이나는 겁니다

이건 진짜로.. 고속도로를 탈 수가 없습니다, 아니 타면 바보입니다!!

도로가 이상하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님

도쿄 – 요코하마 최고의 가성비 솔루션

눈깜짝할 사이에 요코하마 도착

뭔가 어지러운 표지판이 나왔는데 결국 이해 못 함

잠깐의 정체가 있었지만 버틸만 합니다

오.. 기차 보면 본능적으로 셔터누름

경찰차 보면 본능적으로 도망감

산골짜기를 따라 조금 가면

어느덧 지도에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목적지는 에노시마입니다

사실 이 경로는 에노시마를 가는 최단 경로는 아닌데,

왜 이렇게 가냐면

이 바다가 보이는 134번 국도의 풍경이 기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상 4분 부터 구간이 정말 좋은데, 터널을 통과한 후 유이가하마 해변의 탁 트인 풍경으로 던져지는

이 구간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저는 무조건 이 경로로 에노시마를 갑니다

주말엔 절대 비추

평일이니까 용감하게 온 거임

아무튼 최고임!

여기가 가마쿠라시와의 시 경계이기도 합니다

계속 왼쪽에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습니다

차를 돌리려고 들어간 골목에 웬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대체 여기는 뭐지?? 했는데 그 유명한 가마쿠라 고교 앞 건널목이었습니다

가마쿠라코코 앞 건널목을 차로 지나가는 느낌은 대충 이렇습니다

옆에 사진 찍으려고 서있는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그 와중에 에노덴 안 오는 지 봐야 하고

국도변 차 안 오는 타이밍을 정확히 노려서 나가야 하는

정말 최악의 교차로입니다

여러분들 제발 차도로 나오지 말아주세요

시치리가하마 주차장에도 잠깐 세워보고

제가 2019년에 이런 소리를 써놨더라구요

개소리죠?

또 왔습니다

그럼 오늘은 심심하니까 아예 에노시마 안까지 들어가보겠습니다

에노시마 주차장이 정말 얼마나 엄청난 주차요금을 받을지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아쉽게도 시간당 400엔이라는 양심적인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이거 평일에는 차로 올만할지도..?

주말에는 주차장 입구에 차 줄 서있는 거 자주 봐서 절대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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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1. Nuheat 댓글:
    2023-08-20, 20:12

    흑흑… 뭣도 모르고 난 국도만 탈꺼야 하고 ETC 없이 용감하게 고속도로를 타고 4천엔을 삥 뜯긴 호구 여기 있습니다(?)

    답글
  2. SM520 댓글:
    2023-08-20, 00:56

    안녕하세요 UH님 포스트덕분에 공부하고 연구하여 제 SM520으로 시모노세키에서 도쿄까지 왕복하고 왔습니다

    저는 에노시마 요코하마 도쿄 이렇게 갔는데요
    네 슬램덩크 성지 교차로는 아침부터 막히고
    도쿄 시내는 운전하지말고 빠르고 안전한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다짐했습니다 ㅎㅅㅎ

    톨비는…..정말 뒷목잡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글
    1. UH 댓글:
      2023-08-20, 22:26

      저도 도쿄 들어갈 땐 외곽에 차 세워두고 지하철로 들어갔었습니다

  3. kepper 댓글:
    2023-08-15, 19:09

    주말 에노시마는 전철로 가는 것도 참 힘들더군요. 토요일+오봉연휴라 서있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답글
    1. UH 댓글:
      2023-08-15, 23:49

      후지사와역 에노덴 승강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미 진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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