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이거 기동차가 아니라 전철이었음
이게.. 간사이 근교구간..?
대도시근교구간 노선이라서 오오마와리 노선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신기한 공원같은 게 있었데 셔터찬스를 놓쳐서 좀 쌩뚱맞은 사진이 찍혔는데
니혼헤소코엔
일본의 배꼽의 위치라고 해서 여기가 정말 일본 열도 정 중앙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북위35도 / 동경135도 선이 지나는 곳이래요
그거는 .. 중앙이 아니지 않나?
강을 몇 번 건너다가
중간 종착역으로도 쓰는 니시와키시(西脇市) 에 도착
여기 남쪽으로는 그래도 좀 사람이 많이 늘어나는데
근데 열차는 그대로 1량이라서 입석까지 꽉꽉 들어찬 상태
여기는 역 건물이 엄청 특이했다ㅣ
밖에서 찍은 사진을 봐도 특이하네요..
어째서 이런 조형물이 있는지는 불명
전봇대에 올라가지 마시오
누가 저걸 올라가는데요
열심히 또 내려가다보면 정말 오랜만에 사철과 만납니다
고베 전철인데
의외로 이거 고베전철보다는 그냥 JR 카코가와선-고베선 조합으로 JR로 가는 게 고베는 더 빨리 가질 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의외로 박빙이었음
JR이 5분~10분 정도 더 빨리 가네요
가격도 별로 차이 안 나고.. 그래서 그런가 별로 내리는 사람이 없었음
엄청나게 큰 강이 나와서 이게 카코가와인가? 했는데 카코가와 맞았음
종점 카고가와역에 도착
무인역 많은 노선이랑 만나는 주요 역은 이렇게 중간개찰이 있습니다
부정승차 하지 말란건데
동일본은 다 철거했는데 서일본은 여전히 많은 역에 남아있습니다
점심으로는 꼭 고베규를 먹고 싶었는데
지금 애매하게 점심시간을 지나버린 상태라 쓸만한 가게들이 다 브레이크타임에 걸려버렸고..
16시 개연이라 1시간 정도 시간 여유 내기도 빠듯한데 과연 먹을 수 있을지 견적도 잘 안 나오고
일단 고베까지 열차를 타고 가면서 생각해보기로 함
하지만 신쾌속은 너무 빨랐고
눈깜짝할 사이에 아카시
JR 열차 안에서도 잘 보이네요
그리고 순식간에 산노미야
30분동안 나름 잘 찾아봤는데 먹을 수 없는 곳 없었음
점심은 스킵이다….
아니 밥 못 먹으니까 갑자기 화나네
도착
밥은 어떻게든 되겠죠??? 일단 오늘의 할일을 하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