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귀국

후지사와에서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단 하나

요코하마를 거쳐야 합니다

요코하마로 와서

케이큐로 하네다공항 감

승강장 올라오니까

무슨 전쟁난거처럼 사람이 많은데

다행히 다 도쿄 가는 사람이라 하네다공항행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센가쿠지행에 다 보내고 

편-안

확실히 이 시간이라도

요코하마에서 하네다공항 가는 열차는 널널합니다

도쿄에서 오는 열차는 진짜 죽음임.. 저 그래서 이 시간에 도쿄에서 하네다공항 갈땐 모노레일 탐

하루종일 바닷바람에 비에 콜라에

별걸 다 맞고 다녀서

제발 씻고 싶습니다

샤워실 만실 ^^

한 20분 기다리라길래 밥먹으면서 기다림

어차피 밥은 비행기에서 주지만

ANA 특제 카레를 먹어야 하네다에 온 기분이 듭니다

샤워실에는 하네다공항 ANA 라운지 명물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가 있는데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써보면 엄청나게 좋은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정가 44만원

미침

(흑우)

비행기에 타보니 이제 완전 밤입니다

당분간 도쿄는 올 일 없을 것

ㅂㅂ

비행기라는 공간은

휴대폰을 뗄레야 뗄 수 없는 현대인의 삶에서 잠시 격리될 수 있는 시간이니

이럴 때야말로 책을 읽어야 합니다

돈내면 와이파이를 쓸 수 있지만

굳이 할 것도 없으니 그냥 책 읽기로 함

개인적으로

이거는 정말 지뢰임

제 입맛에 전혀 맞지 않습니다

SKT 잡힌거 보니 이제 한국

한 오 환

주차요금 9만원

아주 세게 후들겨맞음

청주 오니 12시 넘김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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