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하고 왔습니다

이런 여행은 동영상으로 남기면 더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이번엔 그래서 적당히 편집해서 올려봤습니다

라곤 하는데 동영상을 찍고 보니 영상 분량이 8시간이길래
이걸 다 올릴 순 없어서 1분씩 컷해서 47분 안에 억지로 밀어넣었더니 잘린 부분이 엄청 많습니다

암튼 47도도부현 스탬프는 모두 찍었고
찍는데 7일 + 3시간이 걸렸습니다

계획을 거의 Plan ABCDEFGH 까지 짜놓고 움직였는데 큰 트러블은 딱 한 번이었고 그것도 마지막에 긴급수정해서 크게 늦어지는 일 없이 끝났습니다

스타벅스 지역 한정 카드는 전국에 13군데에서 판매 중인데 모두 문제 없이 구매했고,
(지역한정카드가 매진되었을 때를 대비한 플랜을 또 준비했으나 그럴 걱정은 안 해도 됐었던 듯..)

기차는 이 만큼 탔습니다

기차 외에는
– 버스(시코쿠 코치-마츠야마 이동)
– 페리 (마츠야마 – 히로시마 이동)
– 비행기 (미야자키 – 오키나와 – 츄부)

요렇게 세 개를 탔는데 페리 말고는 전부 모바일승차권이라 따로 표가 남진 않았습니다
그거랑 JR 패스를 쓰긴 했으나 치즈급행선 추가요금이 좀 들었고, 킨테츠랑 에치고토키메키철도를 타면서 소소하게 돈이 좀 더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통비는 다 합쳐서 120만원 정도밖에 안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일주일 빡빡하게 움직인 거 치고는 선방?한 듯

아래 시각표는 제가 실제 여행 도중에 사용했던 시각표입니다.

  • JR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에서 운임 86,310엔 + 요금 182,610엔 으로 총 268,920엔
  • 패스 가격은 7만엔이니 3.8배 정도 이득봄. 패스 가격이 오르면서 막 5배 10배 이렇게 타는 건 어려운 듯 합니다
  • JR 패스로 이용할 수 없는 구간에 57,210엔을 사용했습니다. (사철, 비행기, 페리, 버스 등)
  • 즉, 총 교통비는 127,210엔입니다.
  • 운임은 도중하차를 최대한 이용했을 때 기준입니다. 원래 이렇게 계산하는 게 맞고.

총 이동 동선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계획을 원래 이렇게 짰었는데 마지막 세 개 빼곤 거의 달라진 게 없습니다 ㅋㅋ
일주일 내내 날씨가 워낙 좋아서 대중교통이 서는 일이 한 번도 없었던 게 천운입니다
전국일주는 거의 10년만에 하는데 10년 전에는 겨울에 하는 바람에 정말 억까의 연속이었거든요
역시 철저한 계획보다는 날씨가챠가 중요합니다

상세한 시각표는 위와 같습니다

계획 글에서도 썼지만 일정 붕괴보다 무서운 건 하루에 스타벅스를 7번씩 간다는 것이었으며
예상대로 마지막 날에 9점포를 간 날에는 마지막에는 커피를 더 이상 마실 수가 없어서 빵 수집가가 되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함

“일본 전국 47도도부현 스타벅스 한 번에 돌아보기 여행 결산”의 10개의 댓글

  • 영상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여행기도 넘 기대되네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 봄가을에 1주일 연차를 낼 수 있는 환경이 가장 부러운데요 ㅎㅎ
    한정카드가 도야마가 아니고 가나자와에 있었군요…

  • UH님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은 어떤 장비로 촬영하셨나요??

  • 루트를 보면 어느 끝단에서 시작하든, 산맥 때문에 무조건 돌아가는 코스가 생기군요.
    돌아가도 JR로 다니는게 이득이겠죠?

    • 네 이 구간은 버스도 시원찮다보니 이게 낫습니다

  • 저 철저한 엑셀을 보니 역시 스탬프 채-린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예상외로 청량한 ai의 목소리도 넘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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