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수도권 철도 여행 – 츠쿠바 익스프레스

밖에 나가면 죽을 수도 있겠다

사실 오늘 귀국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원래 19:35 비행기였는데 무슨 기체 정비한다고 2시간 지연돼서 22:00 출발임.. 그래서 보너스 타임이 좀 더 생겼습니다

잠깐 시부야에 내렸는데
화장실 가려고요

진짜 화장실 가려고 옴

음 뿌옇네…

잘 썼으니 다시 내려갑니다

뭐할지 생각해봤는데 역시 안 타본 기차 노선을 또 타보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키하바라로 왔습니다

이게 그 러브라이브인가 하는 건가?

평일에는 라디오회관 입구에 줄이 없구나….

사고싶었다

이제 진짜 본론으로 돌아가서 츠쿠바 익스프레스
예전에도 타본 적은 있었는데 끝까지 타본 적은 없어서 오늘은 츠쿠바까지 갈 겁니다

평일 퇴근시간 직전이라 사람이 좀 많았음

일단 종점을 찍어야겠네요

사람 너무 많아서 그냥 종점까지 옴..

츠쿠바 익스프레스는 말 그대로 츠쿠바를 가는 노선입니다
근데 이름에 익스프레스가 들어있죠
진짜 개미친폭주노선임

그냥 미친고규격이라 도쿄까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갑니다

파란색이 JR 조반선, 빨간색이 츠쿠바 익스프레스인데
조반선이 츠치우라 – 우에노를 특별쾌속열차로 58분에 가는데 츠쿠바 익스프레스는 츠쿠바에서 아키하바라까지 45분(!?) 에 갑니다
특급 열차인 토키와가 우에노까지 카시와 하나만 서고 똥꼬쇼를 해서 41분만에 가니 진짜 이게 무슨 미친 노선인가 싶을 정도

한적한 교외에 지었던 노선이라 쭉쭉 직선으로 질러갈 수 있었고
중간에 지나는 곳도 이제는 다 개발이 되어서 역 주변은 인구가 많은 편

당연한듯이 130km/h 운전 중

틀린그림 찾기
TX-2668 이라고 된 열차번호 밑에 交 / 直 표시가 바뀌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모리야(守谷) 역보다 위로 올라가는 열차는 인근에 있는 지자기 관측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직류 전철이 못 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반경 35km 정도는 관측소에 영향을 못 주게 해놔서
여길 지나는 JR 조반선이나 츠쿠바 익스프레스는 얄짤없이 여기 안에 들어가는 순간 무조건 교류를 써야 하는데
JR같은 경우는 도심부가 전부 직류고 츠쿠바 익스프레스도 도심부 터널에 교류 전기를 넣는 게 기술적으로 어려워서 이런 번거로운 게 생겼다고 함
이것도 돈이 좀 벌리는 회사니까 직교류 전환까지 해가면서 굴리지 여길 지나는 중소사철 칸토 철도(関東鉄道)는 아예 디젤동차로 다닙니다 ㅋㅋ

나가레야마시(流山市)에 접근 중

끝까지 아키하바라까지 다시 돌아가면 재미가 없으니까

다음 노선 타러 내림
다음은 도부 철도입니다
츠쿠바가 진짜 학원도시 거기 아닌가요?
과학 기술을 때려 박아서 뭔가 고속철을 넣은거 같은 기분…
학원도시는 다른 데긴 한데 (타치카와) 대충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20주년은 어쩔수 없져
그나저나 버스타고 히타치노우시쿠나 하다못해 류테츠일줄 알았는데 노다선이요? ㅎㅎ
노다선도 아직 안 타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