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주 → 나리타 / 에어로케이 RF392 (25.11.04) / 나리타공항 TTP 2차 심사

문득 이 제목으로 쓴 글이 몇 개나 있나 봤는데 RF392만 올해 네 번째 ㅋㅋㅋㅋㅋㅋ

이 뒤에 있는 RF322가 1년에 400번 정도 지연되는 걸로 유명해서 아침에 급하다면 무조건 392를 타야 합니다
가끔 4시간 지연도 일어나서 당일 이벤트 참가가 안 되는 경우가 생김

322는 오늘 3시간 반 지연입니다
저거 타면 그냥 여행 시작도 못 하고 끝이에요 ㅋㅋㅋ
왜냐면 저는 오늘 당일치기이기 때문입니다

청주공항은 바이오인증으로 들어갈 수가 없는데 국제선 에어사이드에 등록기계가 왜 있는지 항상 궁금했음

????????????????????
이어폰을 케이스만 들고 오는 참사 발생
순간 화가 나서 이어폰을 새로 살까 싶었다가 참았습니다

귀 안 막고 오니까 진짜 비행기가 시끄러웠습니다..
엔진소리가 시끄러운 게 아니라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호출하는 소리 기내 방송 이런 게 진짜 너무 많음

입국심사는 놀라운 5분 컷

오늘 나리타에서 하고 갈 게 있습니다
그것은 TTP 2차 심사
여권 바꾸면서 TTP를 잠시 잃었는데 오늘 드디어 되찾는 날입니다
3터미널에는 없기 때문에 2터미널 출국장으로 와야 합니다

여기 단체수속카운터쪽에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수입인지 안 사옴

수입인지를 사서 냈는데

!? 서류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업로드한 서류 중에 빠진 게 진짜 있었음
아 그게 필요한거냐? 인터넷에서 그냥 찾으면 나오는 건데? 라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위에 세븐일레븐 있다길래 가서 뽑으려는데 PDF 파일이 도저히 인쇄가 안 됩니다
결국 한국에 있는 사람한테 호출해서 제발 PDF 파일 하나만 만들어달라고 애원해서 겨우 만들어서

프린트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사진 설정으로 뽑혔는지 장당 600원 내고 뽑는 창의적인 돈낭비를 했고

아무튼 1시간의 사투끝에 TTP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스카이라이너가 언제 있지.. 하고 보니
!?!?!?!?!? 4분 뒤임

차내발권 할 각오로 일단 뛰어들기

승강장 발매기가 열차 출발 몇 분전까지 되는지 잘 기억이 안 나서 일단 대시해서 들어왔습니다

ㅋㅋㅋㅋ 세이프

1분 전까지 되나봐요

이제야 한 숨 돌렸다

음료수도 못 사고 탔는데
차내 자판기 있는 거 생각나서 와봤더니 진짜 마실 게 하나도 없음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편안한 스카이라이너는 끝

전철도 사람이 없으면 편하다

예상보다 1시간 늦긴 했지만 목적지 도착입니다
오늘의 목적은 키타노마루(北の丸公園) 입니다
라이브 보고 바로 오늘 귀국하는 가성비 박살 여행 입니다
RF 392, RF322 지연 시간 차이는 특이하군요…
322가 외국에서 넘어오는 바람에 늦어지는거 같긴한데…그래도 그정도 지연이 자주 발생하면 비행기 시간을 좀 조정하던지 비행기 더 도입하던지 해야…
이미 정한 스케쥴이라 어쩔 수 없다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