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귀국 / 아시아나항공 OZ177 하네다 → 인천 (25.11.05) (終)

오늘 왔는데 오늘 가는 여행
아침 9시에 도착했으니 체류시간은 그래도 14시간 정도 나옵니다

하네다로..

귀국편은 평소에는 마일 털어서 대한항공을 타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가 별로 안 비싸서 그 중에서 제일 싼 아시아나를 유상발권했습니다

23시 30분이 지나면 출국심사장이 점점 붐비기 시작하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야 합니다

지연 없고

아무래도 라이브 후 귀국이라 무조건 씻고 가는 편인데
예전에 ANA 2터미널 라운지에서 당한 기억이 있어서 아 이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구나! 싶어서 예약을 하려고 보니
샤워실이 24시 이후 예약이 되질 않습니다.. 혹시 24시 이후는 현장예약만 되는건가? 싶어서 가봤는데

놀랍게도 하네다공항 3터미널 ANA 라운지는 영업 시간이 24시까지였으며… 지금 들어가면 5분밖에 이용을 못 한다고, 다른 곳으로 가시는 게 좋겠다고..!!
아시아나는 잘은 모르겠지만 TIAT 라운지를 쓰실 수 있을거에요, 라는 답변을 들어서 TIAT 쪽으로 와봤습니다

잘 보니 이용 가능한 항공사 목록에 아시아나가 있네요
그리고 1시가 넘어가면 TIAT 라운지를 PP카드로도 들어갈 수 있나봅니다

TIAT는 샤워실이 몇 개 없어서 샤워를 사실상 포기했는데
의외로? 30분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대서 그냥 예약 걸어놨음
테이블에 이걸 올려두면 직원이 와서 샤워실로 안내해주더라구요
방금 전까지 배터지게 먹고 와서 음식은 하나도 안 건드림.. 생각보다 먹을 게 없었음

빨리 씻고…

탑승입니다

3월에도 이 게이트였던 거 같은데 풍경이 낯이 익는 거 같습니다

기절하고 일어나니 도착입니다

💢

어 이거 타질거같은데???? T1 기준 4시 40분

아 이게 되네 ㅋㅋ
대한항공 KE720 (2025년 동계부터 KE752) 는 인천공항 도착이 4:40 이라서 이 버스를 절대 못 타는데
아시아나는 여유가 있네요
아시아나가 근데 1월부터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옮겨가는지라 이동 후에는 좀 빡빡할 거 같습니다
스케쥴상 4시 10분 도착인데 N6710 버스 막차는 4시 20분 출발이라 운이 좋아야 합니다

을지로까지 버스를 타고 내리면 그냥 바로 여기로 10분 후에 회사 출근 버스가 오는 최고의 루트였습니다
출근해야 하냐고요? 나를 화나게 하지마라
원래는 여기까지 택시를 탔었는데 오늘은 운좋게 공항버스로 와서 너무 편하고 싸게 와서 기분이 좋음
하지만 아시아나 탑승은 아마 이게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ㅜ
아이고…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