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건 자살행위였따

죠가시마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본다

음 아무것도 없다

이런 곳이 있어서 한 번 들어가보기로 함

등대가 있군요

등대가 있다는 건 경치가 좋다는 것

여기저기 참치 요리를 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보인다

근데 이미 밥 먹음 ㅅㄱ

저 멀리 미사키항이랑 죠가시마대교가 보인다

이게 등대라고 함

1870년 프랑스사람이 세웠다고 함

1923년에 관동대지진때문에 무너져서 1926년에 새로 세운게 현재의 형태.. 라고 합니다

여기 미우라반도는 도쿄만의 입구에 해당되는 곳이라 중요한 위치라고 합니다

점등 120주년 기념비

날씨가 맑으면 여기서 후지산이 보인다고 합니다만

아 네 오늘 날씨가 좀 지랄맞아서 ^^;

바다는 아까 봤으니 안 내려가고 돌아감

?

하이힐로는 아예 들어오지도 못할 듯

자전거가 있으니 버스 기다릴필요도 없고 좋다

다이빙이 유명한 동네라 이런 건물도 볼 수 있는 듯

바로 건녀편에 미사키항이 보인다

물론 길은 하나이므로 아까 왔던데로 돌아가야함

다시 건너서 간다

그러고 보니 죠가시마가 미슐랭 투스타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그렇게 대단한 동네였단말야?

뭐 이미 죠가시마 나왔으니 끝임

다리가 저렇게나 높았다니…

이제 다시 미사키구치역으로 돌아갑니다

별거 안 했는데 3시간이 훌쩍 ..

“14. 죠가시마 공원(城ヶ島公園) (2)”의 0개의 댓글

  • 미슐랭이 일본에는 그렇게 별을 잘 퍼준다는데 그게 그린가이드도 해당되는 듯

  • 솔직히 이런데 일본에 널리고 널린 것 같은데 이 정도가 투스타면 허벌이죠

  • 죠가시마 공원에서 하코네 프리패스로 자전거를 대여하고싶은데 어디역에서 대여해주나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돌아볼 수 있을까요? 당일치기인데

  • 아 미우라 마구로패스인가요? 그거군요 죄송합니당

  • 아.. 자전거 대여는 미사키항(三崎港)에 있는 우라리(うらり) 라고 하는 쇼핑센터 1층의 안내소에서 대여해줍니다. 역 근처에는 없구요, 미사키구치(三崎口)역에서 버스 타고 미사키항까지 와야합니다.
    자전거로는 대강 미우라카이간(三浦海岸) 근처까지는 돌 수 있겠더라구요.. 물론 더 멀리도 갈 수 있겠지만 좀 무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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