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가마쿠라 / 엔가쿠지(円覚寺)

오늘부터는 도쿄 와이드 패스를 개시합니다
맘대로 타고 다닐거임

그럼 답은 특급이다

오도리코를 타보겠습니다

하 정말이지 똥차 …

이즈 반도행 특급인데
뭐 이즈까지 타진 않을거고 오늘은 카마쿠라 가는거라서 오후나까지만 탑니다
티켓 예약하는데 오후나까지 탄다니까 “에? 오후나에 특급도 서요?” 라고 매표소 직원이 역으로 묻던데 ;;

그냥 요코스카선 타고 가면 환승 없이 가지만 굳이 특급을 냅두고 허리아프게 갈 필요가 있을지

언제쯤 폐차할런지

오후나까지 워프
35분 걸림
요코스카선 보통열차 타고 오면 50분이니까 .. 그렇게 차이가 크진 않은데 뭐 그냥 특급 탄 걸로 만족

바로 다음 역인 키타카마쿠라역에 내렸따

정말 쪼만한 마을인데 건널목이 마을을 가르고 있다

바로 앞에 엔가쿠지(円覚寺)라는 절이 있어서 잠깐 순찰을 나와봤습니다

엔가쿠지는 1282년에 지어진 절이라고 합니다
설명같은 걸 유심히 읽어보려곤 했는데 읽어도 무슨 종파가 어쩌니 저쩌니 해서 읽는 걸 관둠

약간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다는 느낌인데
관동대지진으로 유실된 건물도 있고 해서 법당같은 건 남아있질 않다고 하네요.

뭐 그냥 이런 식으로 생긴 절이었습니다

근데 역시 절도 역세권에 있고 볼 일이네요
교통 불편하면 사람들 안 올 거 아님?

저는 뭐 일단 기차 타는 데 더 흥미가 있어서 …

배차 간격은 긴데 건널목은 자주도 닫히는 듯

시골 간이역같은 느낌인데 열차는 15량이니 뭔가 안 어울린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참 많다
저 분들은 다 뭐하시는 분들일까

아 이거 무인역인 줄 알았더니 역사 건물도 있었음 ;
특급은 오후나에 내려서 또 갈아타야하니까 그린샤도 좋은 방법이긴 하죠.
다만 카마쿠라는 특급이 그린샤보다 저렴한지라 … 제돈주고 탔다고 해도 특급을 탔을 것 같네요. 그린샤 타면 신바시역까지는 770엔/주말 570엔이고 도쿄역 이후는 980엔/주말 780엔인데, 동 구간에서 특급을 이용하면 510엔입니다.
저는 요코스카선 그린샤 타고 갔다왔는데 ,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ㅎㅎ 물론 특급이 있는줄 알았으면 특급 탔을거같은데..
귀국일까지 별 탈 없이 이동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다행인거죠 ㅋㅋ 재밌게 노셨다니 다행입니다. 무사히 귀국하시길..
아직 올리진 않았지만 올 땐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왔습니다 ㅋㅋ 목적지가 공항이 아닌 걸로 끊으려고 하면 역무원이 좀 당황스러워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주인장님
여기에 써도 되려나 조심스럽지만..
블로그에 있는 유용한 정보들 덕분에
생에 첫 나홀로 해외여행이자 럽지순례
별탈없이 알차게 다니고있습니다
오늘이 귀국일이라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오후나 특급 하니 오후나에서 도쿄까지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고 이동한게 생각나는군요. 패스로 티켓을 예매할 때 역무원이 참 오랫동안 약관을 찾아보느라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