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요코하마 YCAT에서 하네다공항 버스 / 하네다 → 코마츠 일본항공 JAL 183 (25.02.03)

악 진짜 5시반에 일어남

생각해보니 오늘도 조식권이 있는데????
와 이거 양일 조식을 다 제대로 못 먹는 대참사 발생
10만원 증발
화가 나니까 커피머신 커피라도 하나 내려먹고 나감

조식 6시부터 주는데 5시 40분에 체크아웃 ㅋㅋㅋ ㅜ

비가 그치길 기원할 때 듣는 곡을 틀고 출발

하네다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7시 15분 비행기.

케이큐를 타는 게 더 빠른데
새벽 첫차 케이큐에 대한 안 좋은 악몽이 있어서 오늘은 공항버스로 가려고 합니다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쪽에 있는 YCAT (요코하마 시티 에어 터미널) 에서 하네다공항행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하네다공항 1터미널까지는 약 25분
케이큐가 좀 더 빠릅니다 특히 3터미널이라면 더더욱
예약 안 되는 노선이고 그냥 줄 서서 타는 노선입니다. 자리 없으면 다음 차 타야 함
그래서 버스 출발 시간에 딱 맞춰 오는 건 비추고 그래도 5분 정도는 일찍 와서 줄 서있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버스를 타면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으니 버스가 좀 더 좋은 거 같기도
버스는 650엔입니다.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다 됨. 걍 교통카드 찍고 타면 됨 .
아침엔 출발 비행기가 많아서 버스도 10분마다 촘촘히 다 있음
3터미널 가는 건 편수가 좀 적고 1,2터미널 들렀다 가서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YCAT를 출발하면 바로 수도고속도로 진입입니다

수도고속도로 완간선을 타고 무정차로 하네다공항으로 쭉질러 가는데도
중간에 역이 11개나 있는 케이큐선 급행 열차와 가는 속도가 비슷합니다. 도로가 딱히 막히는 것도 아님;
도대체 케이큐는 뭔 미친 노선인걸까요

딱 정확하게 25분만에 1터미널 도착

오늘 비행기는 …..
엥 없는데

1터미널은 남쪽 북쪽 윙이 나뉘어져있습니다 ㅋㅋㅋ;;
침착하게 다시 북쪽 윙으로

7시 15분 코마츠행 JAL 183편입니다
보통 국내선은 30분 전에만 와도 타는데
아무래도 아침 시간대는 좀 붐비니까 매너상 45분 전에는 와줘야지 하고 왔으나 역시나 시간이 지나치게 남음

보안검색대 통과하니 6시 35분

모바일체크인이라 표는 걍 영수증임

야 우동한그릇 먹어도 시간 남겠다 ㅋㅋㅋ

이제 탑승입니다

“기내 와이파이의 품격”
국내선 항공기가 보통 신칸센이랑 경쟁하다보니 기내 와이파이를 기본 서비스로 다 제공하는 편입니다

코마츠까지는 약 1시간

이륙하면 바로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이고

도쿄타워도 보입니다

음료도 나오고..

하네다 – 코마츠 노선은 호쿠리쿠 신칸센 츠루가 연장 때 타격을 좀 입었는데
신칸센을 타면 2시간 반 정도면 카나자와까지 가지니까 비행기의 경쟁력이 꽤 사라진 상태입니다
항로도 엄청 짧죠. 원래라면 비행기가 다닐 거리가 아닙니다. 신칸센이 나가노쪽으로 돌아가니까 그나마 해볼만한 것
(실제로, 하네다 착발 일본 국내선 중에서 두 번째로 짧은 노선. 가장 짧은 건 나고야 츄부국제공항행)
이미 점유율은 신칸센이 비행기보다 높다던데
오늘 비행기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리 그래도 비행기가 더 빠르긴 빠르다는 점
신칸센 첫차를 타면 카나자와 도착이 8시 45분
비행기는 8시 20분에 코마츠에 도착합니다
별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8시 45분에 도착하는 신칸센은 도쿄역 6시 16분 출발이라.. 요코하마에서 더 빨리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첫번째 목적지가 카나자와가 아니라 코마츠부터 시작이고
암튼 비행기가 더 싸기도 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비행기가 나았음
하지만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이젠 신칸센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아 근데 경치가 오른쪽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오른쪽 창가는 카나자와 시내를 보면서 착륙함
바람 방향에 따라 다르기야 하겠지만요

왼쪽은 이런 삭막한 뷰입니다

호쿠리쿠 신칸센 코마츠역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네요
(아무런 장점이 안 됨)

정시대로 정확히 잘 도착했습니다
이제 렌터카를 꺼내서 빠르게 돌아보겠습니다
여행 시작할 때 얘기했던대로
러브라이브 시리즈 5종 성지순례를 다 돌아보겠다는 계획대로.. 카나자와를 당일치기로!!!! 돌 예정입니다
오늘 밤에 다시 하네다로 돌아가서 출국해야하기땜에 분단위 스케쥴을 짜서 움직여야 합니다 ㅋㅋㅋ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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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기기내 와이파이 연결 화면에 뜬금없이 JTA 비행기 사진이 있길래 찾아봤더니 정말로 JTA 비행기로 운항하네요. 오키나와 노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승무원도 JTA 였고 진짜 순정 JTA가 맞았습니다
하네다-코마츠, 하네다-오카야마 등 노선에 NU 소속 기체로 알바를 뛰더라고요… 편명은 JL이지만…
비행기 뷰 죽이네요 ㄷㄷ
요코하마 쪽에서는 출근시간대 근 1시간정도 공항행 전철이 없어서 대충 낑겨가서 카마타에서 환승해야 되더라고요..
JAL은 국제선 이코노미도 1시간은 와이파이 무료라 핸드폰 2개 들고가서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밥만 ANA 수준이면 좋겠는데
그래서 공항버스가 그나마 이렇게 짧게 다니는 거 같습니다 도쿄보다도 더 많이 다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