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츄부 철도 여행 – 타이타선(太多線)

2일차입니다

벌써부터 물판 줄이…

오전엔 시간이 좀 있으니 츄부지방에 남은 JR 도카이 재래선을 모두 다 해치워보려고 합니다

어째서인지 하루 종일 공항에만 있는 것 같음 (사실 팩트임)

시간이 좀 남아서 JR 패스를 미리 바꾸기로 했습니다
좀 남는다는게.. 6분 정도 남습니다 여기 9시에 여는데 9시 6분 뮤스카이를 타야 합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성공했습니다 3분만에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게 JR 패스 교환이 은근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여행의 변수가 되곤 하거든요

공항섬을 탈출

오늘 타볼 타이타선은 아이치현은 아니고 기후현에 있습니다

타지미(多治見) 라고 하는 곳까지 나가야 함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멀었음

타지미역에 도착
저 특급을 타면 환승이 안 돼서 꾸역꾸역 보통 열차로 왔습니다 ;

오늘 타볼 노선은 타이타선(太多線)
미노오타(美濃太田)와 타지미(多治見) 를 잇는다고 해서 타이타라고 이름이 붙음

타지미역은 처음 내려봤는데 생각보다 큰 역이었습니다
교통카드로 온거라서 역에서 나가볼 순 없어서 적당히 시간 버림

타이타선은 여기에 있습니다
타카야마 본선이랑 츄오 본선 사이에 껴있는데
타카야마선 츄오선이야 지나갈 일이 많지만 그 사이에 껴있는 이 노선을 탈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안 타보고 남아있었겠죠

열차는 타카야마선 직통으로 기후까지 감
그리고 생각보다 열차가 많습니다
JR 도카이 재래선은 별로 수익에 연연하지 않는건지 정말 타기가 편합니다

나고야행은 8량인데 기후행 타이타선 열차는 2량 ㅋㅋ;

그마저도 디젤입니다
나고야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디젤열차가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세로 가는 쾌속 미에가 나고야역까지 디젤로 밀고 들어오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군요

원맨이면 뒷칸에 타는 게 이득
뒷칸 문이 안 열리는 역이 많을거라서 더 쾌적하기 때문

히메야.. 히메야…

같은 사진이나 찍고 있을 정도로 정말 아무 특색도 없는 노선입니다
주택가만 지날 뿐

열차가 30분 간격이라 그런지 교행이 진짜 많습니다

JR 도카이는 쓰레기통에 관대한 거 같음
이런 재래선 역에도 쓰레기통이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이테츠가 다니는 곳은 대체로 메이테츠가 강세인 편
JR은 나고야 직행이 없지만 메이테츠에는 아침 일부 시간대 한정으로 있습니다
그것도 본격적으로 나고야 경유 츄부국제공항행 뮤스카이가 들어옴

타이타선도 거의 끝
카니역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히로미선(広見線) 동부 구간은 메이테츠에서 가장 장사가 안 되기로 유명한 노선이라
폐선 신청까지 내놔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이누야마까지 가는 히로미선 서부 구간은 깔끔하게 전철에 복선화까지 되어 있음

키소가와(木曽川)를 건너면?
뭐 딱히 일어나는 일은 없고 계속 기후현입니다

타카야마 본선에 합류

여기서부터는 타카야마 본선입니다
이제 다시 나고야로 돌아가서 남은 노선 하나를 치우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와 그린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