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다시 한 번 큐슈 횡단, 큐슈의 서쪽으로

실수로 하코다테 본선이라고 오타냈는데 원본 잃어버려서 땜빵함

철도로 큐슈 횡단할 땐 무조건 하카타 경유가 빠릅니다
그러니 하카타로 감

오이타 – 하카타 특급 “소닉”

참 이 좌석은 뭔가 인체공학적으로 보이면서도 전혀 편하지 않다
(좌석에 까다로움)

중간에 딱히 볼 건 없기 때문에 코쿠라까지 통편집입니다

코쿠라부터는 선로 사정때문에 열차가 거꾸로 가기 시작합니다
의자는 자율적으로 돌리면 되는데 그 줄에 한 명이라도 돌리기 싫어하면 다못돌림ㅋㅋ

스페이스 월드
6년 전에 와본 적 있었는데 아직도 영업을 하나~ 싶었다
(2017년 12월 31일 폐장 예정)

아 건널목에서 뭐 치고 지나감
급정거함
사람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인데 10분이나 서있었음

신칸센 환승 여유시간 13분밖에 안 됩니다.. 제발..

다행히 늦지 않고 도착했다

나가사키쪽으로 갈건데
어차피 레일패스 있으니 한 정거장이라도 타는 게 이득이다

사쿠라
다음은 신토스

바로 한 정거장입니다
큐슈 신칸센 정차역 정할 때 신토스랑 쿠루메랑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 둘 다 만들었는데
(신토스는 나가사키 본선 환승역이고 쿠루메는 카고시마 본선 환승역)
두 역간 거리가 5km밖에 안 돼서 실패한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도 손꼽힙니다만
지금 봐도 둘 중에 하나만 만든다는건 무리였을 거 같음

나가사키 본선 열차는 하카타에서도 탈 수 있지만
굳이 신칸센을 탈 수 있는데 그런 짓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카타-신토스 특급열차 27분 vs 신칸센 13분이라 사실 별 차이는 안 남

새로 지은 구간이라 완전 시원하게 뚫어놓음

오늘 가는 곳은 나가사키는 아니고 사세보쪽이라
미도리를 탑니다

미도리는 보통 특급 “하우스텐보스” 랑 이렇게 붙여다닙니다
지금 서있는 곳은 “하우스텐보스”고 바로 저 건너편이 “미도리”라서
나중에 하이키(早岐)역에서 이 둘이 분리됨

이렇게 앞은 사세보로 가고

뒤는 하우스텐보스로 가는거죠

아리타(有田)역에 내렸습니다
사람 많네요..

지금부터 탈 철도는 마츠우라 철도,
큐슈 최서단의 철도입니다

아니 근데 승강장에 사람이 시커멓게 많음
마츠우라 철도 단량동차 들어가는데 저 사람이 다 타면 분명 죽을 것이다

다행히도 저 사람들은 다 미도리에 타려는 사람들이었다

그야말로 JOT같은 일이 벌어질 뻔했습니다

한산해졌다
마음의 평화를 찾음

마츠우라 철도는 여기가 종점입니다
아마 오늘 반대쪽 종점인 사세보까지 전 구간을 다 타게 될 것 같네요

탈 열차가 왔습니다

일본 최서단 철도의 여행, 마츠우라 철도
일본 최서단의 역도 이 철도 위에 있습니다

어 근데 비가 좀 많이 오는데

뭔가 트러블이 생길 것 같았다
역시나였다 신호기에 문제가 생겨서 못 가고 있다
근데 기관사가 여기저기 전화하더니 “아 그럼 신호 무시하고 갈게요” 하고 걍 출발함
어메이징

다행이네요
1390엔이나 냈는데 여기서 집에 갈 순 없습니다
JOT에서 한번 더 웃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항상 훅치고 들어오시네요 취향저격입니다XD
아 ㅠㅠ 원본 PSD 파일이 유실되어서 새로 만들어야겠네요
지금 보니까 맨 윗짤에 가고시마본선 대신 하코다테본선이라 써져있네여.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