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귀국 / 피치 항공 MM809 하네다 → 인천 (25.06.09)

요코하마는 하네다에서 가까우니까~ 라고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었는데

23:15 이 열차가 막차였습니다
진짜 큰일날뻔함
사실 JR로 시나가와를 찍고 내려오면 좀 더 늦게 갈 순 있는데 2분 차이로 돈낭비 시간낭비를 더 할뻔함

무사히 공항행 열차에 탑승

케이큐는 무슨 보통열차에도 콘센트를 달아놨네요

이거 ㅋㅋㅋㅋㅋ…
K아레나가 아니라 하네다공항에서 찍은 게 맞습니다
이타백을 든 외국인 수백명이 출국하는 진풍경을 보고 있음
하네다공항 야간편 노선이 많이 늘었는데, 인천행 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행 비행기가 엄청 많습니다

샤워하고 가고 싶었는데 90분 대기면 불가능함

오늘의 귀국편은 피치
피치 못해서 탄다는 피치지만 저는 피치에 대한 악감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바일 체크인 안 되는 거 빼고 다 괜찮음
무엇보다 기내에서 승객들을 귀찮게 하지 않기 때문에 새벽편 중에서 가장 편하다고 느낌

혹시나 해서 에어사이드에 있는 TIAT 라운지에 가서 혹시 샤워실 얼마나 기다려야 되냐고 물어봤는데 여기도 50분이라고 합니다
50분도 불가능함

못 씻고 출발..
다행히 땀을 많이 흘리진 않았는데 그냥 못 씻은 게 좀 찝찝함

탑승 10분 지연은 항상 있는 일이라서 별로 타격이 없다

앉자마자 그대로 잠들어서 터치다운에 깼습니다
정말 잘 잤음

미리 충전해놓고 주차해놓는 철저한 준비 덕에 서해안고속도로 막히기 전에 빨리 탈출하는데도 성공
집까지 2시간 안으로 끊었습니다

오랜만에 잘 잔 거 같아서 멀쩡히 출근도 했습니다

Bloom the Dream Believers!
막차 가이드도 쓰신 분께서 헷갈리시면 아니되옵니다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방심하게되더라구요 ㅋㅋㅋ
저날 새벽에 법사피치땅콩에 수상한 무리들이 많았죠 ㅋㅋㅋ
한 10시 좀 넘어서 법사 체크인하고 들어가니까 TIAT 라운지 샤워룸 30분만에 쓸 수 있었네요.
11시 넘으면 JAL ANA 라운지 아니고서야 힘들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