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노토지마 수족관(のとじま水族館)

노토 반도 깊숙히 들어왔습니다
목적지는 노토지마(能登島)

노토지마는 여기입니다
노토반도 안에 쏙 들어가있는 섬입니다
이게 같은 이시카와현이기만 할뿐이지 직선거리로 따지면 후쿠이 가는 것보다 더 멀기 땜에 가는데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노토지마 들어가기 직전에 잠시 세움

노토지마 대교를 볼 수 있는 휴게소입니다

풍경은 좋지만 아직 24년도 지진의 여파가 남아있어서 여기저기 부숴져있는 게 눈에 띕니다

좀 삭막한 풍경이었습니다..

30분 정도를 더 달려서 노토지마 수족관에 도착

오는 길이 워낙 힘들어서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했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이 꽉 차있었습니다
멀리 대고 들어옴

입장권은 1890엔
수족관 치고는 쌉니다

입구 수조가 나선형 경사로로 수조를 끼고 들어가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입구에 있는 고래상어 수조가 제일 대표적인 수조임

돌고래쇼같은 거 보러 온 건 아니고 사실 목적은 딱 한 군데 해파리관입니다
하지만 지난번 츄라우미 수족관처럼 찍턴여행을 할만큼 그렇게까지 바쁘진 않아서 동선대로 다 보고 가려고 합니다

실내 존으로

수조 아래쪽에서 볼 수 있게 해둔 곳이 많아서 개방감이 좋았음

이 수족관 최대의 위기는 역시 2024년 1월의 지진
노토지마는 6강이라는 유례없는 큰 피해를 입었고

펌프가 멈추고, 배관이 터지는 등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해버리면서 전시중인 물고기가 폐사하기에 이를 정도로
정말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2025년 9월 시점에서는 겉모습은 거의 다 복구되었지만 군데군데 아직 상처가 남은 것 같습니다

별거 없어 보이는 해파리 수조는

사실은 저의 주 목적지이고


이상하게 여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밖으로 나오면 돌고래 쇼 존

특이한건 돌고래 수조 아래로 들어가볼 수 있다는 건데
녹조를 제거하는 청소가 진행되고 있어서 물이 뿌옇게 되어버리면서 시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헉 카와우소
저는 수족관에서 얘를 제일 좋아함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생물이 있을수가

쪄죽을듯한 날씨지만 펭귄도 있었습니다

돌고래쇼는 방금 끝나버려서 다음 쇼타임이 1시간 남음
1시간까지는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안쪽 끝으로 들어가면
수족관 옆에는 있으면 안 될 것같은… 낚시 센터가 있습니다

사실 여기도 성지순례 배경 중 하나인데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못 찍는 구도인 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2025년 9월 13일,
노토지마 수족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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