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시카와 철도 여행: 호쿠리쿠 철도 아사노가와선

오늘 카나자와에 온 목적은 축구 보기입니다
오늘은 또 다른 방법으로 가보려고 호쿠테츠를 타보려고 합니다

카나자와역 모테나시돔 지하로 내려오면 호쿠테츠 카나자와역이 있습니다

역 앞 경관 정비를 위해 2001년에 카나자와역을 지하화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주 잠깐 지하 구간이 이어집니다
카나자와 포러스 아래를 지나는 약 250m 구간만 딱 지하입니다.

지상으로 나오면 평범한 지방 사철의 풍경

가만 생각해봤는데 종점을 찍고 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로 여행 일정 변경

지금 사용하는 열차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선에서 쓰던 열차라고 합니다
지방 철도 회사가 신차를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도쿄에서 쓰던 열차를 가져오는 게 보통임

노선 명에 아사노가와(浅野川) 라는 이름이 붙어있듯이 바로 옆에 강이 있는데
제방이 높게 올라가있고 거기에 도로까지 있어서 강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젠 아사노가와와 떨어져서

오노가와를 건넘

우치나다역이 종점입니다

타고 온 걸 그대로 타고 돌아갈 거 같지만 일단 바깥 구경

자전거 도로 마크가 되어있는 걸 보니 자전거 타기 좋은 동네인가봐요
주변에 산같은 것도 아예 없고 싹 다 평지라 좋아보이긴 함

자전거 빌려준다는 곳도 있고

사이클링로드도 다 그려져 있습니다

걍 평범한 역인데
종점역답게 역무원도 있고 버스정류장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우치나다가 섬이라 그런가 멀리 가는 버스는 별로 없고 그냥 내부 순환 버스만 있었음

이렇게 강에 둘러싸여서 여의도처럼 섬이 되어버림

곧 출발이니 돌아감

IC카드는 못 쓰지만 ICa는 가능
외국인도 거의 안 오는 곳이라 터치결제도 안 됩니다
진짜 진지하게 아이카를 만들어야 되나 싶음

아 이거 1일권이 500엔밖에 안 하면 처음부터 1일권을 사는 게 맞았는데

아까 원래 내리기로 했던 이소베역까지만 가도 370엔이라서 왕복 거의 800엔을 냈으니
1일권이 무조건 이득이었음 ㅋ

이제 정말로 고고카레 스타디움으로..
ICa는 철도선에서는 정기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동네예요…
헉진짜네요 찍어놓은 사진 보니 정기 ONLY 군요
오랜만에 보는 혜자 1일권인 거 같네요
대신 주말 한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