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치바 해변에서 새해 일출을 보다

12월 31일이네요
TV 트니까 홍백가합전 하고 있길래 문득 눈치챔

아니메이트 카드를 만들어봤는데
계산할 때 하도 카드 있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말하기 귀찮아서 하나 만들었습니다

미즈키 나나의 프리큐어 …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오늘 심야운행이 있잖아요?

아 근데 타러 왔는데 눈앞에서 놓침 ㅋㅋㅋ

심지어 다음 열차는 40분 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치바까지 오긴 했는데
아까 그걸 못 타니까 열차 연결이 전혀 안 된다 ..

다음 소토보선 열차는 무려 5시 55분
저걸 타서는 일출 시간 전에 카즈사이치노미야역에 도착할 수가 없다..

일단 너무 추우니까 적당히 아무 열차에 앉아서 기다림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갈 수도 없고 … 일단 갑니다

소토보선 카즈사이치노미야 행

이미 해는 뜨기 시작했고

아 …
너무 늦었나보다

바빠죽겠는데 그 와중에 교행 대기까지 …

괜히 한 번 승강장 구경도 해보고

이제야 종점 카즈사이치노미야역에 도착

근데 아직 해가 뜨진 않은 것 같다
아직 희망이 있따

빨리 나가야 ..

네 .. 건널목에 걸림…
근데 201계가 아직도 다니네요 어휴 똥차

빨리 좀 지나가라

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 택시 ★
타자마자 일단 바닷가까지 가주세요 했더니 알아서 가장 좋은 포인트로 태워줬다

헉 뜬다

많이 늦지는 않은 것 같다!
2011년 첫 일출을 감상합니다

동해바다에서 일출 본 적도 손에 꼽는데..
태평양 일출 한 번 보겠다고 새벽부터 뻘짓함 ..

더 이상은 카메라에 무리가 가니 정면 사진은 자제하고

와 파도가 진짜 세다!

파도가 어마어마하게 세서 바닷가 근처에 다가갈 수가 없다

모래 감촉이 엄청나게 좋아서 괜히 막 밟아보고 싶어짐

그래도 바다쪽으로 좀 더 가까이 가보고 싶긴 한데

파도가 이렇기 때문에 … 카메라를 들고서는 도저히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

대충 목적은 달성했으니 이제 다시 도쿄로 갑시다
크… 사진 진짜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