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파티 트레인 PV에 나왔던 가게

요시코 도주 루트에 있었던 아케이드 상점가 간판

을 보고 돌아가고 있는데 또 이런 버스 발견함

오늘 랩핑 버스 다 봄 ㅋㅋㅋㅋ

저걸 보니 저쪽에 공원이 있는 듯 하네요

자주 등장했던 그 공원

아유미바시로 이어지는 츄오 공원과 건물

이 건물이 한 번은 나왔겠지? 하고 찍어놨는데 한 번도 안 나왔었음..

아님 그냥 제가 못 찾았거나요

아유미바시

마침 해가 지기 시작해서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이제 여기까지만 보고 돌아가야지~ 하고 강 위로 올라왔는데

정말 딱 보자마자 와 여기구나 하는 느낌이 팍 왔다

원래는 더 다녀야하는데 해도 졌고 피곤하고 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정말 우연히 찾아옴 ㅋㅋ

근데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주택가인 곳을 배경으로 해놓으면

여기 사는 사람들이 좀 불편할 것 같긴 하다

안 그래도 이 사진 찍다가 주민이랑 마주쳐서 왠지 모르게 죄인이 된 거 같아서 하..핳ㅎ.. 콘방와.. 해버림

옆에는 조그마한 신사도 있고

어두우니 이제 이것도 잘 안 되네요

버스 정류장 표지판 보자마자 직감

그러고 보니 이 근처도 몇 개 있었는데 지금 이제 가져온 자료가 모두 소진되어서 더 이상 불가능

그리고 슬슬 폰 배터리도 위험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길 지나가는데 옆에서 열기가 확 느껴져서 깜짝 놀라서 봤더니

진짜 불임 ;

누마즈는 불의 도시였던 것이다

깜빡이도 없이 훅 들어오네요

근데 햄버거 먹기 싫어서 걍 대충 밥 먹음

든든충 했으니 도쿄 간다

카와구치까지 가야해서 편안하게 우에노도쿄라인 타고 가기로 함

아카바네역까지 2시간 40분 ㅋㅋㅋ

그래도 한 번에 앉아서 가니 그것만으로 만족이다

퇴근시간에는 크로스 시트보다 차라리 여기가 낫다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기 때문임

장장 거의 3시간을 달려 아카바네역 도착

이제 잠좀 자야겠습니다 대체 몇 시간째 안 자고 있는거임

+

오늘의 구글 로케이션 히스토리

누마즈 에리어

34. 돌 하우스 키무라(ドールハウスキムラ)

HAPPY PARTY TRAIN PV에 등장

나카미세 옆쪽에 위치

35. 아케이드 名店街 간판

우에혼도리(上本通)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있음

36. 츄오 공원

오테마치 교차로 옆에 위치

37. 아유미바시(あゆみ橋)

츄오 공원에서 카노 강(狩野川) 에 걸쳐진 다리

38.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

요시코의 집으로 등장

아유미바시에서 카노강 따라 하류쪽으로 내려오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누마즈항 에리어에도 몇 군데 둘러볼 곳이 있지만 시간 사정상 여기까지만 둘러봤습니다.

+

누마즈에서 도쿄까지 한 번에가는 열차는 18시부터 딱 세 번 운행합니다.

2017년 기준 18:08 19:04 20:36 세 대.

그 외에는 아타미역에서 환승 필요.

누마즈에서 요코하마까지 1시간 52분, 도쿄역까지는 2시간 19분, 우에노역까지는 2시간 26분

신칸센은 미시마역에서 이용해야하며 미시마역에서 도쿄역까지 신칸센으로 56분

“17. 누마즈(沼津) (2) – 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 순례 (15)”의 0개의 댓글

  • 구글 로케이션 히스토리의 하네다공항 오른편의 일직선 경로는 비행기에서 잡힌 건가요? 왠지 활주로로 착륙하는 비행기일듯 싶어서요.

  • 네 비행기 경로입니다. 전파가 잡히는 곳부터 기록이 되기 시작해서 선이 저기서부터만 그어졌네요 (일본은 보통 상공 2천피트부터는 폰 데이터가 됩니다)

  • 사진 보정을 많이 하시진 않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만 손대시나요?

  • 노출 너무 튀는 부분만 잡고(너무 어둡다거나 너무 밝다거나) 색감이나 이런 건 전혀 보정하지 않습니다. 몇 번 해봤는데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사진을 올리는 게 더 좋더라구요
    야간에 찍은 사진은 노이즈 보정 정도는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폰으로 찍은 사진은 이거 안 하면 품질이 절망적이라 안 할 수가 없네요

  • 7월에 갔을때는 랩핑도 한 종류였는데 랩핑 버스가 많이 늘었나보네요.

    저는 아와시마 신사가 왕복 50분 걸린대서 포기했는데 왕복 30분이면 갔다오셨다고 하는거나 심야 비행기로 와서 달리는거 보면 체력이 오타쿠답지않으신가 봅니다 ㅋㅋ 다음에 갈 때는 꼭 올라가봐야겠네요. (아와시마 마린 파크를 또 가긴 좀 그렇지만..ㅋㅋ)

  • 아와시마 마린파크의 재방문 의사가 없다는 점이 제일 문제긴 한데,(성지순례 이외의 목적으로 가기엔 너무 비쌈) 신사는 정말 빡세게 가면 10분이면 올라갑니다. 저는 사진 찍으면서 올라가느라 갔던 길 되돌아가고 하면서 올라갔는데도 왕복 35분 정도 걸렸으니..
    랩핑 버스는 저 당시에는 다섯 대였습니다. 이즈하코네버스가 2대, 도카이 버스가 3대였네요.

  • 와.. 오늘 누마즈 돌아다녀셔 내일 우치우라 갈 생각인데 하루만에 저길 그것도 걸어서..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도 여기오기전에 도쿄에서 엄청 걸어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글쓰신분에 비하면 ..ㄷ 성지순례 처음부터 다봤는데 내일 가는거 기대되네요 너무 소름돋게 하나하나 다 잘 찾아다니셔서 ㅋ

  • 워낙 교통편이 불편해서 걷는 게 제일 빠른 동네입니다… 자전거가 있으면 좋긴 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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