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호텔 체크인 ; 힐튼 상하이 시티 센터 (上海城中希尔顿酒店)

밤에도 좀 더 돌아다녀야 해서 먼저 체크인하러 왔습니다
오늘은 힐튼인데요
힐튼에서 중국어가 안 통한다고 문제가 생길 일은 없을테니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영어도 잘 못 해서요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던 도중에 알게 된 내용이 “축하합니다 당신의 룸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같은 거였습니다

내가 이런 방을 예약했던가???

저도 제가 무슨 방을 받은지는 모르겠는데
호텔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아마 트윈 디럭스 룸이었던 거 같습니다
뭐 받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옴 ㅋㅋ

혼자 쓸건데 트윈이 뭔 의미냐 하겠지만 침대가 두 개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 돼서 오픈 기념 세일 특가로 젤 싼 방 예약했는데 어쩌다 업그레이드됨

창문 뷰는…
옌안고가뷰
아 그러고보니 상하이는 저 고가도로를 아무나 못 올라간대요
상하이넘버 아닌 외지에서 온 차는 낮에 고가도로를 못탄댔나? 그랬었음

실용성없는 삼각형 테이블

화장실 멀쩡히 잘 달려있음

비데 완비
체중계가 있는 건 좀 신기하네요

욕조에 앉아서 럭셔리한 뭔가를 하라는 뜻인 것 같지만 들락날락할 때 거슬리므로 그냥 치우고 썼습니다

물은 어제 잤던 호텔에서도 봤던 그 물

어메니티는 익숙한 “그거”
크랩트리

커피는 공짜겠죠? 와인은 아니겠지만

오.. 음료가 들어있네 여긴

마시면 유료입니다
콜라 캔을 5천원주고 마시고 싶진 않으므로 사올겁니다
와인이 생각보다 싸네요
프링글스 만원은 선넘었지만

찾다찾다 포기했는데 서랍속에 있었던 슬리퍼

25층에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바빠서 갈 시간이 없습니다

중국 무비자가 일본인한테도 열렸네요
한국인이 일본인 중국 무비자 일본 뉴스를 중국에서 보고 있는 한중일3국합작의 풍경이었습니다

드라이어는 다이슨

키 두 개

호텔에 일회용품 안 준다고 겁을 엄청 주는데 정작 프론트에서 잔뜩 챙겨줍니다 ㅋㅋㅋ
힐튼 정도 되어야 TV에 중국어가 아닌 다른 방송이 나옵니다(?)
한국어 방송은 없어서 그나마 마음이 편안해지는 NHK 틀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