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와이탄 황푸강 크루즈 –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TVA 3기 상하이 성지순례 (4)

이번엔 한 번 택시란 걸 타볼까요?
와이탄까지 거리가 9km인데 27위안.. 6천원도 안 한다고?
이러면 택시를 안 탈 이유가 없죠? 한 번 불러봤습니다
알리페이 앱 안에 디디추싱(滴滴出行) 앱이 기본 내장되어 있어서 알리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택시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택시타기도 클리어

중국은 전기차가 참 많네요
택시도 전기차입니다
운전은 생각보다 신사적으로 하는 듯? 중국 운전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 정도면 부산택시보다 훨씬 편안합니다
중국어로 말 걸면 어쩌지 했는데 말 안 통하는 외국인인 걸 아는지 한 마디도 안 하고 정적 속에서 이동

아까 호텔에서 보였던 그 고가도로 타니까 그냥 순식간에 와이탄까지 와짐

와이탄은 야경도 유명하죠?
푸동신구쪽 고층빌딩들이 아주 장관입니다

굳이 근데 아까 택시를 타고 온 이유가 있는데

황푸강 유람선 타는 곳이 난징동루역에서 좀 많이.. 멉니다
위위안에서도 멀어서 시원하게 택시 타버렸습니다
지도가 별로 도움이 안 될거 같긴 한데 대충 저기쯤
十六铺游船码头 라고 된 곳에서 타야 합니다

이거 뭐 티켓을 클룩같은 데서 사도 되나본데
어차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대서 다짜고짜 매표소로 돌진

배는 정말 많습니다

뭘 자꾸 달라하는데 뭘 원하는거지 싶어서? 여권을 줘봤더니 여권이 정답이었음
아니 여권 필요한거냐고
아니 그리고 유람선도 개비쌈 ㅋㅋㅋ 150위안.. 3만원쯤 합니다
미리 사가면 2만원대로도 탈 수 있나봐요
저처럼 호기롭게 막 가지말고 예약하고 가세요..

들어보니 미리 10분 전쯤부터 줄 서있으라고 해서 줄 서보러 감

정말 10분 전에 열어주네요
19:25 배를 탈겁니다

블로그 여행 후기에서도 본 내용이지만 1층 실내는 정말 아무도 없고 다 2층 야외로 감 ㅋㅋ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배는 상하이에 도착해서 쿠쿠를 처음 만나던 씬인데
호시쿠즈 크루징 중국어 버전을 부르던 그 장면
, 이지만 똑같은 크루즈를 찾아서 타는 건 불가능해서 그냥 아무거나 탔습니다

야경을 보려고 크루즈를 타는 건 사실 비추입니다
어차피 강 건너에서 보는 거랑 풍경이 같아요

배는 왕복으로 움직이니까
갈 때는 위치 스캔만 하고 올 때 컷 회수를 할 예정


그럴 생각이었는데 일단 보이는대로 다 찍어둠


무대가 설치되어 있던 방향

유람선도 여러 회사가 있는 듯..? 다른 배가 열심히 쫓아옴


대충 비슷한 건물 발견


사실 비슷한건지 잘 모르겠음


사진을 찍을 기회가 한 번 뿐이라서 그냥 비슷해보이면 다 찍고 있습니다








카메라 방향 상 크루즈를 타야만 똑같은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타긴 했는데
그래도 와이탄 건물을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이고 배 위에서 편안하게 슥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은 있네요
강바람이 생각보다 차서 좀 춥다는 게 문제;
한겨울엔 진짜 추울 거 같으니까 방한대책 잘 해서 타야할 듯합니다

이젠 감상모드

이야 이게 3만원이나 받긴 했지만 1시간이나 태워줘서 가성비가 꽤 있는 거 같기도…?
사실 한강유람선같은 걸 안 타봐서 이게 가성비가 있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는데
한강유람선은 이것보다 더 싸네요
역시 상하이 입장료가 더 비싼 게 맞다

이상 유람선 탐험이었습니다
아마 여권이 필요한 이유는 선박 승선할때 본인 확인 때문에 그럴꺼에요. 한국도 여객선 탑승할때 신분증 없으면 못타는 배가 몇개 있거든요.
유람선에도 요구하는 건 좀 신기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