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일본 47도도부현 스타벅스 여행 (15) – 사이타마, 토치기, 후쿠시마

6일차입니다
오늘은 비 오나??

안 올 거 같습니다
구름만 많지 햇빛 살짝살짝씩 보임

평일 출근 시간 도쿄행 조반선.. 이거 타면 죽습니다
그래서 어제 이것도 생각해서 카시와역에 숙박을 잡았습니다
카시와역은 특급 토키와 정차역이라 앉아서 도쿄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편하게 가는 것도 있지만 제 짐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면 안 되니 그것도 고려했음

사이타마로 갈 건데
이렇게 무사시노선으로 가로지르는 게 최단시간 경로지만 저 무사시노선을 이 시간에 캐리어 들고 타는 게 거의 미친 짓이라
(무사시노선 히가시우라와 → 미나미우라와는 일본 전국 모든 철도 노선 중 2번째로 출근 시간 혼잡도가 높은 구간!!!!)
특급으로 우에노까지 돌아서 신칸센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제 돈 내고 타는 거면 무시하고 전철에 끼어서 가겠지만 어차피 패스니까 제 돈 쓰는 것도 아님

우에노 도착

?

오늘은 도호쿠 신칸센 데이입니다
도호쿠 신칸센이 지나는 모든 지자체를 다 털고 올라갑니다
오늘 싹 다 한 방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미야역에 도착

오미야 – 니가타 무정차 토키 311호;;
저것도 한때는 오미야도 안 서서 우에노 출발하면 걍 니가타였던 시절이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했다 싶었는지 오미야는 서게 바뀜

오미야역은 사이타마에서 가장 큰 역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역 주변에 다섯 개나 있는데
가장 편한 건 이 신칸센 환승개찰 앞의 매장

오늘은 30분 간격으로 촥촥 올라가면 딱 맞게 되어 있어서 이동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장이 가까우면 30분씩이나 필요하지 않네요..

더 빠른 열차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대기하는 장소가 바뀔 뿐 최종 도착 시간은 안 변하길래 그냥 원래 일정대로 가기로 함
10시 5분 야마비코입니다

오늘 단시간에 많은 매장을 가는 날이라서
비장의 기술 – 빵 커피 다른 매장에서 사서 합쳐 먹기
를 발동 중

다음은 토치기입니다

토치기현의 매장은 교자의 도시 우츠노미야로 결정

토치기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닛코겠죠

닛코도 교자도 아닌 스타벅스만 들르고 바로 출발

다음은 후쿠시마입니다

이쯤 오면 야마비코도 사람이 많이 줄어서 열차 안이 한산합니다
도호쿠 신칸센이 도카이도 신칸센보다 체감상 열차 혼잡도가 더 높습니다…
이게 열차 배차 간격이 훨씬 긴것도 있고 도호쿠 신칸센은 워낙 출퇴근으로 타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서 도카이도 신칸센은 예약 안 해도 도호쿠 신칸센은 예약해놓고 타야 함

다음은 후쿠시마입니다

야마가타 신칸센이 분리되는 역
야마가타는 내일 갈 예정입니다

보통 시가지는 재래선쪽에 있기 마련이라 스타벅스도 그 쪽에 있을 확률이 높아서
찾아보니 역시나 맞네요

크아아ㅏㅏㄱ IC 전용개찰
저기로 들어가면 바로인데 JR 패스라 당했다

후쿠시마역 2층에 바로 있었습니다

다음은 미야기입니다
오전에 벌써 세 군데를 털어서 만족스러움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도호쿠 신칸센이 해안이 아니라 내륙쪽으로 부설되어 있었군요?
도호쿠 신칸센은 바다 근처에는 아예 가지도 않죠
토호쿠는 아오모리 빼면 신칸센 역마다 스벅이 있어서 동선상으로는 참 편한 것 같아요
아오모리가 아니라 신아오모리에만 있었어도 완벽햇을텐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