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옥의 4주 스타트입니다
이번 주 부터 매주 주말 출국

토요일 오전 청주공항 주차장은 이제 1,2주차장 모두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 3주차장을 와봤는데 아니 이거 3주차장 구석으로 들어오면 오히려 어설픈 1주차장보다 자리가 가까움
게다가 에어로케이 카운터랑 국제선 탑승구는 공항 터미널 가장 왼쪽 끝이거든요? 이거 이득인데

올 때마다 일본행 노선이 늘어나는데 이젠 중국행도 생겨서 카운터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참고로 이게 1년 전 동일한 오전 7시의 사진인데 이 때랑 비교하면 노선이 엄청나게 늘어난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1년 전 여행의 목적이 오늘이랑 똑같네요 ㅋㅋ.. 저게 아마 하스노소라 2nd 효고 공연 때였을 건데
오늘 여행의 목적은 하스노소라 4th 효고 공연입니다

게이트는 무난무난한 17번
심사장이랑 가까움.

9시 53분 정시 도착

야수의 심장으로 10시 5분 라피트 예약함

9시 55분에 입국심사장 도착했고

심사 완료는 10시 1분이었습니다
TTP는 무적이며 이에 대한 반박은 받지 않는다

10시 5분 라피트도 문제 없이 타서
난바에 10시 46분
집 현관 나온지 4시간만에 난바에 도착했습니다

긴테 통이 필요해서 다이소를 둘러봤는데

요게 정확하게 딱 수납되거든요? 화장품 코너에 있는 크림 케이스가 진짜 긴테가 기가막히게 수납됨

다이소는 올 때마다 재밌는 게 많다..

오사카에 다시 올 거 같진 않아서 오늘 싹 쇼핑을 마쳐버릴 예정
덴덴타운에서 그냥 모든 걸 처리해버리고 나가겠습니다

아니 또매진이네

다행히 옆에 있는 아니메이트에서 구했음

챙겨야 할 컨텐츠가 늘어나면 출국 횟수가 더 늘어날 거 같은데 지금도 이미 한계임

????????

이제 고베로 가겠습니다
난바에서 그냥 고베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긴 한데
사실 한신 난바선이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배차도 길어서 그런가 환승검색 사이트는 무조건 우메다 가서 한큐를 타라고 하네요

그래서 한큐 우메다로 왔는데
사실 지금 고베로 가도 호텔 체크인도 못 하고 걍 붕 뜨거든요?
뭔가 기적의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그럼 기차 타야지 뭐
세리아 18ml 뷰티케이스 3개들이가 핫템이었는데 그거보다 저게 쌓아서 보관하긴 좋아보이네요
집까지 올 때 임시 컨테이너로 쓰는거라 한개만 있으면 됐는데 다이소꺼는 사이즈가 애매하더라구요
빨리 갈 필요가 없었으면 그냥 한신난바선을 타도 됏던게 아닌지
고베에 일찍 가서 컨텐츠 찾기 vs 오사카에서 하고 가기 를 계속 간보면서 움직이다가 이상한 이동을 하게 됐습니다 ㅋㅋ
보다보니 궁금한게 여행하면서 틈틈이 글 썼다가 다 완성되면 공개로 전환하시는 건가요?
여행 몇 주 뒤에 올리시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짜임새가 너무 좋아서 다 기억하고 쓰시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ㄷㄷ
사진을 찍을 때 무슨 글을 쓸 지 생각해놓고 찍긴 하는데 미리 써놓진 않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