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키즈라이브! 1st Single「What is my LIFE?」발매기념 이벤트 – 아베노 Q’s Mall

오늘 호텔 여기 잡은 이유
이번 연휴 두 번째 이벤트 회장이 바로 저 큐즈몰이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일찍 일어나보려곤 했는데 8시가 한계여서 지금 나와보니 아니 이미 줄이

헐레벌떡 뛰어서 줄은 섰는데 앞에 한 100명은 있는 거 같네요..

비가 한창 왔는지 바닥이 싹 다 젖어있습니다
앞으로는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진짜 비는 실컷 질릴 정도로 맞아서 더 이상 맞으면 정신나갈 거 같음

아니.. 그냥 비가 오는 게 나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갑자기 내리쬐기 시작함ㅋㅋㅋ

일단 좌석 가챠를 질러봤는데

무참히 실패했으므로 바로 무대가 보이는 윗층으로 피신

누이가 제대로 안 말라있어서 일광소독 중

딱히 촬영이 가능한 이벤트도 아니어서 눈으로만 잘 봤습니다

마침 오사카에 있는 사람들을 부르기 위해 일부러 여기에 잡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
무료 이벤트기도 하고 (CD에 4500엔 썼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문제는… 이걸 아침 8시부터 땡볕에서 대기하면서 6시간 반을 기다려 봤다는 거

일단 열사병대책에 효과적인 액체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음식 나오는 거 기다리는 동안 안에 뭐 들었나 구경
CD를 쌓았는데 하필 나온 게 친환경쨩이라니
좀 미안하네요

근데 여기 오코노미야끼 맛집이네 ㅋㅋㅋㅋ
참고로 여기였습니다

호텔 복귀
샤워도 하고 재정비도 하고

2시간 정도 쉬고 나왔습니다
맨정신됨

17시 45분에 자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짤짤이 에키메모 수집 여행 스타트입니다
어딜 타볼까 싶었다가 오늘의 테마는 나라현 컴플리트를 목표로

목적지는 요시노입니다
요시노는 한 10년 전쯤인가.. 사키 아치가편 성지순례로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

요시노까진 안 갈거고 요시노가 레이더에 닿는 역까지만 갈 겁니다

땡볕 7시간 대기 후 2시간 휴식 후 다시 움직일 수 있다니 점점 체력이 강해지는 느낌임

해 진다~

JR 와카야마선과 만나는 요시노구치역에 왔습니다
근데 저 시골 로컬선 와카야마선이 사람이 저렇게 많을 수 있는거군요….

시모이치구치에 하차

여기서부터 요시노까지 전부 레이더로 닿아서 더 이상 갎 필요가 없습니다

구내건널목이 있는 한적한 역이었습니다
보통 지하도나 육교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데 지방 로컬선은 이렇게 터프하게 건널목 하나 놓고 운영하죠

열차 시간이 영 안 맞다 싶어서 보니 오늘 휴일 시각표대로 운행한다고 함

나라현의 남은 역들을 수집하겠습니다
ㄱ
전 레이더 범위가 닿아도 레이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종점까지 직접 체크인하러 가는데..
레이더는 최대한 아껴뒀다가 폐선된 노선에 쓰는중입니다
시간을 절약하는게 오히려 비용 면에서 이득이더라구요
일본에서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니까요
의외로 와카야마선 열차가 승객을 많이 태우고 다니더라고요. 환승역 승객 물갈이도 상당하고. 괜히 열차에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한게 아닌가봅니다.
도쿄쪽도 그렇지만 이렇게 외곽을 돌면서 방사형 노선이랑 만나는 노선이 은근 사람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