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나고야 철도 여행 – 아오나미선

편안한 히노토리에서 쫓겨나서 메이테츠로

카나야마에 왔습니다

오늘의 숙소

진짜 노리고 잡은 거 아닌데 바로 길건너가 이벤트 회장이었음;;
의문의 이득 봤음

아직 개연 시간이 남았으니 좀 놀다 오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은 건 아니라서 멀리는 못 갈 거 같고
아오나미선이나 타볼까요?

나고야역으로 가야 합니다

아마 내일 오전에 메이테츠 노리츠부시를 할 거 같아서 1일권이나 2일권이 있나 봤는데
있기야 한데 2일권이 4400엔이나 합니다… 아무리 봐도 각 안 나옴 이거는

그래서 그냥 돈 내고 왔습니다
나고야역 도착

오늘 타볼 노선은 아오나미선(あおなみ線) 입니다

아오나미선은 여기

놓치면 슬픈 15분 배차 간격

그도 그럴게 여기는 진짜 주택가뿐이라 주말 낮에 탈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열차도 텅텅 비어있음

원래는 화물열차가 다니던 노선이었다고 함
그런 거 치고는 주변에 주거지역이 많아서 이렇게 여객열차가 다닌다고 해요

나고야항으로 가는 노선이라 마지막에는 바다를 볼 수 있음

주말에 사람이 없는 노선이라곤 했지만
딱 하나 폭탄같은 존재가 있는데 바로 포트멧세입니다

일단은 전시장 + 공연장이라
뭔가 있으면 폭발함
오늘은 딱히 없나보네요

레고랜드도 있고
배도 있고
아예 뭐가 없진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아라코역으로

여기는 화물역인가봐요
그리고 누가봐도 나고야역일 것 같은 곳도 보임

나고야 지하철과 아오나미선에는 신기하게도 포르투갈어가 병기된 곳이 많습니다
가끔 한국어 없이 일/영/중/포 로만 4개국어인 곳도 있을 정도인데
브라질계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해요

어중간하게 나고야까지 안 가고 여기서 내린 이유는

나고야 지하철 히가시야마선 종점이 근처에 있어서
저것도 마저 타보려고

지하철은 풍경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으니 그냥 “탔다” 라는 기록만 남을 뿐입니다

그래도 안 타본 구간이 있으면 기분이 나쁘니까 말이죠…

사카에에 왔습니다
카나야마를 가면 되는데
여전히 시간이 좀 있어서 반대로 돌았습니다
4정거장 거리를 24정거장 걸려서 가는 바보같은 짓이지만 지하철엔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음 좋았다~
이제 라이브 ㄱ
잘 모르지만 메이테츠는 왠지 패스가 비싼 느낌인 것 같아요
왕복 회수권같은 게 그나마 낫고 프리패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