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아라시야마 란덴 아라시야마역, 치쿠린(竹林), 세이료지(清凉寺)- 니지가사키 완결편 제2장 간사이 성지순례 (4)
이 글은 <<영화 니지가사키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2장>>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란덴 아라시야마역으로 왔습니다

란덴 역은 한 10년만에 와본 거 같은데 그 때랑 분위기는 비슷한 거 같습니다

당연히 란덴을 타러 온 건 아니고

흠 온 목적을 이미 들켜버린 거 같은데


영화 첫 시작할 때 시오리코가 산책하던 장면은 대부분 아라시야마입니다
이 부분은 첫 5분 공개 영상에 있어서 레퍼런스를 찾기가 쉽네요


이 장면은 밤에 찍어야 하지만 라이트업이 되어 있는 시간에 여기에 사람이 한 명도 없을 확률은 0%!!! 제로!! 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을 찍었다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이제 계속 북상

북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이 동네에서 유명한 절인 텐류지(天龍寺)가 있습니다
하지만 텐류지는 영화 배경으로 안 나왔으므로 시원하게 스루

다음은 치쿠린노 코미치(竹林の小径)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거기입니다

제가 아침 시간을 고른 제1의 이유는 이겁니다
딴데는 몰라도 여기만큼은 사람이 없는 시간에 오고 싶었음
풍경에 사람이 찍히지 않는 교토 성지순례를 하려면 매일같이 새벽 6시에 와서 후다닥 찍고 8시 전에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교토만 한 일주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하루 안에 볼 거라서 아라시야마를 첫 장소로 골랐씁니다

건널목 장면이 있었죠?

시각표를 보니 곧 아라시야마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보기로

영화에서 열차가 나오진 않아서 어떤 열차가 지나갔었는지는 모르겠음


지나가고 나니까 이번엔 반대편도 지나감


슬슬 교토도 겨울이라 살짝 쌀쌀합니다
대나무 그늘에 있으니까 더 싸늘한데 이렇게 추울 줄 모르고 옷을 너무 얇게 입고 왔습니다… 단풍철에는 따뜻하게 오도록 해요


여기는 사유지라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그런데 대나무 사이로 열심히 컷이랑 비교하면서 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저기 뭔가 있는 줄 알고 다 똑같은 곳에 셔터를 누르고 있던데
이 사람들은 이게 뭔지 알고 찍는건가 싶어서 좀 재밌었음 ㅋㅋ

단 20분 차이로 사람이 저렇게 늘었습니다
대피!!

다음은 세이료지(清凉寺) 라고 하는 곳

절을 구경하러 온 걸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여기 카페가 주 목적

하지만 아직 오픈을 안 했습니다 …
저쪽 구석 자리에서 차를 마시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두 번 오긴 힘들어보이니 이 정도로 만족

아라시야마 여행은 끝입니다

교토 시내 존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기온으로 갈 건데 도착하면 9시가 넘어갈거라 이제는 한적한 여행은 끝일 거 같습니다
란덴역 기모노의 숲 밤에 가니 사람 아무도 없던데요
하긴 1월 중순 찬바람 쌩쌩 부는 밤 8시 정도였으니 아무도 없는 것이 정상이죠
열심히 사진 찍고 왔습니다.
JR아라시야마역에서 란덴역까지 걸어가는데 사람 아무도 없었네요
일본 밤거리 걸으면서 살짝 공포 느꼈던 적은 그 때가 처음인듯 싶네요
해 떨어졌을 때는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아서 그랬습니다
와…저 치쿠린 사람 많은곳이….사람이 한명도 없다니….ㄷㄷㄷㄷ
아침 7시 전에 오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