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어롼비에서 다시 쭤잉으로 돌아가기

왔던 길로 되돌아와서 아까 그 주차장으로 다시 왔음

상점가 같은 게 있는데 애매하게 20분 .. 정도가 남아서 뭘 먹고 가기도 좀 애매함

얼린망고 망고빙수 망고스무디가 있대요
제가 중국어를 할 수 있게 된 줄 알았습니다

얘뭐임.. 목줄 풀려있어서 좀 쫄았는데 순해보입니다

타이완의 첫인상
쓰레기통이 많다
쓰레기와 함께 호텔까지 귀가할 필요가 없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돌아갈 땐 택시버스가 아니라 제대로 된 큰 버스였습니다

아니 아까 그 개가 휠볼트를 물어뜯고 있었음
정말 알 수 없는 개입니다

버스왔다~

이걸 타도 가오슝까지 가긴 하는데요
노선도에 보이는 정류장 숫자만 봐도 현기증이 나죠 이건 완행버스라서 진짜 심하게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컨딩까지만 타고 가서 9189번으로 갈아탈거에요

어디에서 갈아타도 상관은 없었는데 여기가 편의점이 가까울 거 같아서 내렸다

이 블루베리 여기서도 파는 거였니..
먹으면 잠깐 눈이 좋아진다는 (믿거나말거나) 블루베리 성분 약입니다

버스 정류장을 화끈하게 막고 장사하는 노점상이 있었는데
이 분 그래도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오면 행선지와 최적의 버스를 알려주고 버스가 오는 것까지 알려주는 역할을 해주어서
공공의 이익에는 기여하고 계셨습니다

2시간 앉아있으면 쭤잉역까지 데려다주는 상자에 탑승 완료

아까 내렸던 컨딩 정류장을 지나서..

멋진 해수욕장도 지나고

다시 헝춘에 왔다
타이완에도 도미노 피자가 있었다

이번에도 헝춘에서 꽤 많은 사람이 탔습니다

아깐 못 봤는데 이런 문 같은게 있었음

저 건물은 뭘까 하고 찍어놨었는데 경찰서인가봐요

헝춘 공항
국내선은 없는 모양이던데 국제선도 따로 없는듯??
비행기 타고 가고 싶네요 정말..

팡랴오 라는 곳을 지나면서 버스가 진짜 꽉꽉 만석입니다

오 근데 여기 기차가 있네???

기차로도 쭤잉을 갈 수 있긴 하거든요
근데 지금 버스에 잘 앉아있는데 뭐하러 고생하나 싶기도 하고
기차가 버스보다 더 느려서 그냥 안 하기로 함

쭤잉역에 다 왔습니다

아까 봤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당연함)

예약해놔서 정말 다행

금요일 밤 퇴근 시간이라 역시 사람이 많나봐요

집밥박선생.. 네..

고속철도 쭤잉역 옆에 붙은 기차역인 신쭤잉역을 보니
아까 탈까말까 고민했던 타이중행 열차가 잘 오고 있었다
하지만 19:55 타이베이행 열차를 타야 하는데 45분 도착이면 사실상 여유 시간이란 게 없으니
버스를 타고 온 게 정답이었습니다
컨딩은 버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