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카나자와에도 풀코스가 있다 풀코스 여행 ㄱ (1) – 미하라시다이 전망대, 겐로쿠엔

안녕하십니까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새벽부터 여기 줄을 서있는 이유는

어제 갑자기 물판 물건이 보충됐다는 첩보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무사 구매 완료

이제 이번 여행의 목적을 모두 달성했다.

이럴 거였으면 첫날 줄서지 말걸

뭐 그래서 일단 카나자와 당일치기 여행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카나자와 풀코스 여행을 시작해볼까 해요

일단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에어컨이 나오는 움직이는 보조배터리를 하나 빌렸습니다

카나자와역에서 조금 동쪽으로 나가면 오미쵸시장이 있습니다
점심은 저기서 먹어도 되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으므로 국밥 코스를 돌겠습니다

미하라시다이에 왔습니다
차가 있을 때 반드시 와야 하는 카나자와 풀코스 여행 대표 코스입니다

한여름에 오면 또 이런 느낌이군

하스노소라노코토스키스키클럽이면 이 장소를 모를 수 없습니다

시커먼 남자 셋이서 이러고 있음

하지만 영화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는걸요

구경을 잠시 하고 켄로쿠엔 옆에 있는 물산관에 왔습니다
하지만 콜라보를 안 하고 있으니 별게 없어서 그냥 후퇴

이왕 온 김에 겐로쿠엔을 갔습니다

세 번째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계절별로 한 번씩 들어가보고 싶은 곳임

입장료는 320엔입니다
그런데 표는 팔지만 검표하는 사람은 없어서 그냥 관광객들의 양심에 맡기는 구조입니다

켄로쿠엔은 뭐 대단히 화려한 게 있는 그런 곳은 아니고
그냥 정원입니다

하지만 정원도 잘 지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죠

참 인형이랑 사진을 찍을 때는 물에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저게 일본에서 제일 오래 된 동상이래요

일본은 5월 중순쯤 되면 엄청 더웠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아직도 시원합니다
나무그늘로 들어오면 약간 싸늘할 정도


흠 익숙한 장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튼 오래된 건 다 있습니다

켄로쿠엔 건너편에는 카나자와 성도 있습니다
성 건물 자체는 복원품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성 주변도 공원마냥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가 좋습니다
저도 금요일 밤에 가나자와에서 무대인사 뷰잉 보고 토요일 아침에 렌터카 시동걸자마자 한 짓이 일단 미하라시다이부터 가는 거였네요
토요일은… 꽤나 흐렸습니다…(전날 가나자와 비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