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사카 시내 로컬선 타보기 – 타카시노하마선(高師浜線), 시오미바시선(汐見橋線)

대도시 오사카에 로컬선?? 그런 게 존재할까 싶지만 그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타볼 곳은 타카시노하마선

타카시노하마선은 여기에 달려있어요

최대 8량 편성으로 다니는 난카이 본선 옆으로

귀여운 2량 편성 보통 열차가 다닙니다

종점까지 달랑 두 정거장임

그나마 기점인 하고로모역이 고가화 공사를 하면서 좀 정리가 되어서 깔끔하게 보입니다

5분도 안 되어서 종점 타카시노하마역

역 이름에 하마 가 들어가있지만 바다는 역에서 안 보여요

주변은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주택가 뿐이기 때문에 둘러볼 곳도 없습니다
그거랑 저 멀리 살짝 크레인같은 게 보이는데
항구가 있습니다..

돌아간다

평일 출근 시간이라 난바 방향 열차가 좀 아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왔다
키시노사토타마데

다음 목적지는 저기입니다
난카이 코야선의 말단 구간

난카이 전철이 난카이선 오사카 시내 구간을 보강하면서 코야선의 이 서쪽 구간은 완전히 버려졌는데요..

그래서 완전히 로컬선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노선 이름도 시오미바시선이라고 따로 별명으로 부르고 있구요

하지만 이런 로컬선에도 쓰레기통을 가져다둔다는 점에서는 호감

여기도 귀여운 2량 편성

원래는 코야선(高野線)의 일부였는데 코야선 열차도 전부 난바로 가게 되면서 시오미바시쪽은 버려졌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입구도 단선임

하지만 원래 난카이 전철의 주간선이었기 때문에 선로는 복선입니다
여기 입구만 단선임

열차는 니시나리구(西成区) 를 달립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낙후되어 있다고 하는 그 지역을 지나는지라 안 그래도 한산한 노선에 후줄근함까지 더해짐

종점 시오미바시역

천장이 다 뜯겨져 나갈 것만 같은 상태입니다

터미널역치고는 상당히 초라한 개찰 크기

정말 최소한의 관리만 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옛날의 터미널역이었던지라 역은 제법 크게 지어져있습니다
난카이선이 그려진 옛날 지도도 크게 붙어있음

시오미바시역 자체가 상당히 애매한 위치인지라 여러모로 난카이 전철 입장에서 봐도 별로 재미를 못 보는 노선입니다

역 앞은 완전 대도시인데도 말이죠
난바까지 거리도 생각보다 멀진 않음

난바로 가려면 당연히 한신선입니다
영화 보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