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에노시마, 신 에노시마수족관 (新江ノ島水族館)

에노시마 신사에서 걸어내려오는 길임
점심을 먹고 싶진 않은데 지금 뭔가를 먹지 않으면 먹을 시간이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시라스동… 별로 취향이 아닐 거 같음

아 참 여기는 이런 동네였죠
에노시마에 자주 오는 것도 아오부타때문이었어요

밥을 먹긴 시간이 너무 일러서 그냥 간식 먹겠습니다

시라스 멘치
그냥 멘치카츠였습니다

수족관 가야 해요
시간이 별로 없어요

멀다… 한 20분 걸은 거 같음
사방이 뻥 뚫려있으니까 보이는 것보다 사물이 멀리 있음

도착
입장권은 인터넷으로 미리 샀습니다
당일에 사면 할인같은 건 없네요

일단 실내에 들어와서 동선을 짜

토요일 오전인 것도 있고 해서 사람이 정말 많은데
사람이 특히 많은 곳은 이 타마고치 스탬프 앞
이게 이번 주말이 콜라보 마지막날이래요 그래서 사람이 유독 더 많음;; 스탬프 있는 곳 근처는 지나가지도 힘듦

저는 스탬프랠리하러 온 게 아니니 순수하게 수족관을 즐기겠습니다

방금 이거 먹고 왔는데 수족관에서 보니 좀 미안한데

생선구경하면 뇌가 비워지는 느낌이에요

와~ 해파리~

무슨 이름도 어려운 갑각류같은 것도 있었음

런치타임!!

역시 지금 점심을 먹어야만 한다

에노시마에는 진짜로 솔개와 까마귀가 있습니다
괜히 갖다둔 거 아님 진짜 조심해야 함

잔뜩 쫄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진짜 있기 때문…………..

해수욕장이 개장했나봅니다
해변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씨캔들 안 가본진 좀 됐네요..
마지막으로 간 게 7년 전
하긴 여길 두 번 갈 이유가 없음;

배가 좀 찼으니 또 구경

국룰 코스를 돌다가

물고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어린이용인 거 같지만 철판을 깔고) 만져봤습니다
진짜 물고기임..

사실 제가 수족관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카와우소인데요
정작 사진은 제대로 찍힌 게 없습니다
눈으로 보면 됐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말버릇처럼 하는 게 있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1시간만에 보고 나왔습니다
돌고래쇼도 못 보고 나옴
근데 여기 정식 명칭이 “신” 에노시마수족관인데 그럼 구 에노시마 수족관도 있었던걸까요
그리 궁금하진 않지만 살짝 궁금해졌습니다

요코하마로 가장 빠르게 돌아가는 방법 삼

오다큐선을 타고 후지사와로 가서 도카이도선 타기
가 제일 빠를 줄 알았는데

튼튼한 두 다리로 빨리 모노레일 역으로 가서 모노레일을 타는 게 더 빠르대요
그럼 시키는대로 가야지

모노레일 역에 도착

짧았지만 즐거운 에노시마 여행이었습니다

하토사브레 살 시간도 없습니다 빠르게 퇴장해보겠습니다

아 습 이건 뭐냐 ….. 불길함
신에노시마수족관 이름은 기존에 있던 에노시마수족관을 부수고 지은거라 그럴 겁니다.
저도 아오부타 때문에 도쿄 갈때마다 습관성 가마쿠라 방문을 하고 있는데 시캔들은 일루미네이션 본 이후로는 올라가본지 너무 오래됐네요…
까마귀야 사이타마에서도 본 적이 있어서 그렇게 놀랍진 않은데 솔개는 정말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