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로 쌩 가버리면 심심하니까 휴게소 한 번 들릅시다
벳푸만(別府湾)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는 사실 거의 들를 일이 없었다.
고속버스를 장거리로 타고 다니는 경우가 드물다보니 .. 이번이 두 번째인 듯
큐슈는 이런 지형이 좀 흔한 것 같아
레스토랑같은 느낌
시간이 없으므로 패스합니다
벳푸만 휴게소는 휴게소 자체로써도 그렇지만
벳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꽤 인기가 있는 스팟입니다.
저녁에는 야경도 이쁠 것 같네요.
아 네 …
필요 없구요 이런 건
남산에서나 볼 법 한데
뭔가 일정한 간격으로 질서정연하게 걸려있는 거에서 새삼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어느샌가 생명수가 되어버린 물을 하나 더 사들고 출발
벳푸에서 오이타공항까지는 차로 40분이면 도착한다
가기 전에 잠깐 또 편의점을 들러
딸기우유 사봄
이제 진짜 출국할 시간이네요
어디가는걸까
엄청나게 호화스러운 오이타공항 국제선 청사
분명 내릴 땐 국내선쪽으로 나왔는데 탈 땐 이쪽이라 좀 헷갈렸다
큐슈 동부 허브 공항답게 국제선이 단! 한편!
노답이네요
여담인데 딸기우유는 한국이 더 맛있습니다
+
온천에 빠졌던 아이폰의 상태
>>> 사용 불가 <<<
리퍼 받으면 40만원이고 … 사설수리점 들고 갔더니 메인보드가 다 타버렸다고 이건 걍 리퍼 각인데요; 하길래
아 일단 내부 청소만 해달라고 했는데 여전히 안 고쳐지길래 아 망했구나 하고 그냥 들고 왔더니 어느샌가 멀쩡하게 돌아왔네요
역시 아이폰은 사설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