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시부야 스카이(입구컷), 칸다 묘진

현재 시각 20:39
갑자기 시부야 스카이가 가고 싶어졌습니다
이게 연간회원권이 있으면 그냥 정말 아무 때나 갈 수 있거든요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시부야 스카이가 21:20 입장 마감입니다..
현재 시각 20:42

시부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원래는 도큐 토요코선 직통 열차를 타는건데
배차 간격이 벌어지는 시간이라 일단 1초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해 신칸센을 타겠습니다

3호차가 정말 끝도없이 멀다…

야마노테선이 무슨 간격 조정을 한다고 1분 정도 늦게 오고 있습니다..

시부야 스카이 입장 마감은 21:20
이 열차는 시부야에 21:17 도착 예정

시부야역 구내도 보면서 시뮬레이션 한 뒤 여기까지 1분만에 오는데는 성공
다행히 21:20 마감이라 일단 엘리베이터는 탔는데

엘리베이터를 너무 오래 기다려서 여기 와보니 21:23이었고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표를 사서 온 사람들은 사정사정하면 들여보내준다고도 하는데
연간회원권은 그런 거 없고 그냥 컷이래요

아.. 왜 옴?

다음 기회에

이제 뭘 할까 곰곰히 생각해봤다가

아까 낮에 시간이 없어서 못 갔던 칸다묘진을 가기로 했습니다

도착

그냥 동네 공원 오는 느낌으로 오게 됨

왠지 러브라이브 공연을 본 날은 여기를 꼭 들러야 여행의 마무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밤 11시가 다 돼가는 시간이라 사람은 없음
여기 하츠모우데 시즌에는 진짜 사람 장난 아닙니다
낮에 함부로 오면 안 됨

혼잡 시 일방통행! 까지 붙여둔 거 보면 정말 사람이 많나 봅니다

????????????
플레이오프는 1월 26일입니다

우승..하겠죠?

밤 11시 아키하바라의 모든 가게는 다 닫혀있지만

이 안쪽 골목이 정말 마경입니다
메이드복 입은 사람들이 양 옆으로 한 30명쯤 서있고
전단지를 받아주지 않으면 즉시 집단린치를 합니다

무서워서 큰길로 돌아왔습니다…

밤의 아키하바라는 좀 무섭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뽑아보고 싶어서 돈 넣다가 관둠
발 2개 달린 UFO캐쳐는 좀 어려운 거 같음

온 세상이 하스노소라다

입장할 때 하프 덱을 하나씩 줬는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일단 집에 두기로 했습니다

여기 이렇게 얌전한 광고가 걸려있는 건 또 오랜만에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