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고야에서 이세시(伊勢市) 로

시간이 남아서 내일은 기차를 좀 타보려고 합니다

간만에 패스를 써볼까 하는데.. 원래 큰 이득 안 보면 패스는 잘 안 쓰는 편인데 내일은 계산해보니 가볍게 2배 이상 이득이라
아오조라 프리 패스(青空フリーパス) 를 쓸 예정입니다

내일 메이쇼선도 타야 하고.. 타고 나서 토요하시까지 가야해서 이득이 안 될 수가 없음
이세철도도 태워줌!!

이게 미리 끊는 게 되는가 싶었는데 되네요
주말에만 쓸 수 있는 패스라서 주말만 고를 수 있음

하지만 오늘은 킨테츠로 갈 겁니다

오늘의 숙소는 이세
JR 킨테츠 둘 다 가능하지만 보통 제정신이라면 킨테츠를 이용합니다

특급을 타면 더 빠르지만.. 오늘은 절약 여행 컨셉으로 그냥 급행 타고 가기로 함

급행으로 이세까지 가면 거의 2시간입니다
하지만 제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앉아만 있으면 가는데 뭐 어떻습니까

좌석도 적당히 편함.. (하지만 자리가 나는데 30분이 걸림)

이세시 바로 다음 역인 우지야마다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사 디자인이 제법 화려한데
도부 아사쿠사선 역 건물 디자인한 사람이 이것도 만들었대요
이세신궁의 관문으로 쓰이는 역이라서 꽤 화려하게 지어놨습니다
이세신궁 보러 온 건 아니지만요

절대로 한국에서 케이블을 까먹지 마세요
급하게 편의점에서 사려고 보니 C to C 케이블이 979엔…
방금 특급 안 타고 아낀 돈을 전부 여기에 썼습니다
근데 이거 케이블타이로 묶어둔 거 보니 도난방지로 해둔 거 같은데 치안이.. 안 좋나..? 보통 이렇게까지는 안 해놓는데

화병나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려고 봤더니 여기 왜 유키미다이후쿠 안 팜 ?????

오늘의 숙소

무인 체크인이 특징인데
오늘 여기 4800엔에 예약했나… 거의 5년 전 감성의 가격입니다
요즘 지방도 5천엔 이하로 자기가 쉽지 않아서 말이죠

방 크기는 정말 충격적이지만 어차피 7시간 뒤에 나갈거라 상관 없고

화장실이랑 욕조만 다 달려있으면 OK 아니겠습니까
방도 깨끗하고 어메니티도 거의 풀세트입니다.

역도 가까움 ㅋㅋ
이게 방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TV 유튜브도 잘 지원되고

이거 호텔 공용계정인데 아니 누가 채널등록 선빵쳐놨길래

저도 하스노소라 채널 등록해놨습니다
많이많이 봐주세요

이렇게 작은 드라이기 첨봄 ㅋㅋㅋㅋㅋ 머리가 마르질 않음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