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일본 47도도부현 스타벅스 여행 (13) – 아이치, 미에, 시즈오카, 카나가와

일본 국내선을 동쪽으로 타고 갈 땐 무조건 왼쪽 창가가 좋습니다
오른쪽에 앉으면 바다만 실컷 보는데요.. 그나마 착륙 직전에 오른쪽으로도 땅이 보이긴 합니다
미에현의 카시코지마(賢島) 부근

여기는 이세시(伊勢市)
가운데 보이는 나무가 우거진 곳이 이세신궁 외궁입니다

츄부공항에 도착
3월 말에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공연때문에 거의 주말 내내 여기 살다시피해서
너무 익숙한 장소가 되어버렸음ㅋㅋㅋ

공항에서 미리 해두면 나고야역에서 시간을 버릴 필요가 없으니 미리 여기서 아이치현의 매장도 방문

에

좀만 빨리 나왔으면 특급 타고 나갈 수 있었을텐데
간발의 차이로 놓쳐서 멍청비용으로 뮤스카이 탑승

이제 신칸센으로 동쪽으로 쭉 쓸고 나가면 되는데
그 전에 미에현을 먼저 가야 해서 일단 나고야역으로 가야 합니다

나고야 – 미에는 JR도 있지만 JR이 도저히 답이 없어서 킨테츠 과금이 필요합니다
끊고 보니 나고야역 3분 환승이라는 미친짓을 해야 해서 아 이게 되나 싶은데 일단 도전함

ㅋㅋ 메이테츠 – 킨테츠 는 승강장이 사실 벽 하나 두고 바로 옆에 있거든요
그래서 환승 거리가 엄청짧습니다 3분이면 이렇게 히노토리 구경까지 하고 갈 수 있음

욧카이치역까지 갈 예정

미에현의 지배자는 킨테츠입니다
JR 특급보다 킨테츠 통근전철이 빠르니 말 다 했죠

욧카이치역에서 13분 안에 커피를 사고 돌아올 수 있으면 이후 일정을 1시간 단축할 수 있어서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습니다
킨테츠 욧카이치역 주변의 아피타라고 하는 쇼핑몰에 매장이 있습니다

미에현은 네 군데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A는 쿠와나(桑名) 역. 아이치현이랑 현 경계에 있어서 가까운 게 장점인데 매장이 역에서 너무 멀어서 기각
C는 나가시마 스파랜드에 있는 매장. 버스를 타면 왠지 빨리 가질 거 같으면서도 또 여기가 절묘하게 미에현이라 고려 대상이었지만 역시 버스라는 점땜에 기각
D 토미타(富田)역. JR로 갈 수 있고 역에서도 가까운데, 더 멀리 있는 B)욧카이치역까지 가는 시간이 더 빠릅니다 ㅋㅋ 토미타역은 특급은 물론이고 쾌속 미에조차도 안 서는 역이라 거리만 가깝지 시간이 더 걸립니다
결국 B 욧카이치역이 선택되었습니다

카드를 사야 하는 매장은 아니라서 13분 퀵턴은 가능할 듯

다시 나고야로 돌아감

이제야 다시 JR 복귀입니다
킨테츠 – JR 사이에는 환승 개찰이 있는데
저는 스이카를 찍고 킨테츠에 들어왔지만 JR선에서는 JR 패스를 쓸 거란 말이죠?
원래는 카드 찍고 출구로 나가서 JR패스 넣고 다시 JR 운임구역으로 들어가야 하는 게 정상인데
혹시나 이게 JR패스로도 환승개찰 처리가 되나 싶어서 넣어봤는데 오 됩니다 ㅋㅋ
JR패스를 넣으면서 스이카도 찍으면 스이카는 하차 처리가 되고 JR 패스로 승차 처리가 되면서 환승이 됩니다
시나가와 요코하마 케이큐 개찰에서도 JR 패스 통과 테스트를 해봤었는데
사철 → JR 방향은 어지간하면 다 되는 거 같습니다
반대는 잘 안 됨

원래 이 환승통로에 있는 곳이 나고야에서 들를 매장이었는데 아까 츄부공항에서 했으니 패스

자리가 어딘지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섬뜩해짐
지정권을 안 뽑아놨었음;;
다행히 신칸센 환승개찰 발권기는 별로 사람이 없어서 재빠르게 뽑기 완료

이제 도카이도 신칸센 존입니다

다음 열차가 N700S면 미시마까지
N700A면 하마마츠까지
를 생각하고 왔는데 S가 왔으니 미시마까지 갑니다

N700S는 새 열차라서 깨끗하고 좌석도 편하거든요..
편한 열차를 오래 타는 게 맞으니까 그렇게 정했었음

오늘은 후지산 잘 보임

미시마에 하차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 신칸센 역 중에서는 시즈오카현 최동단
아타미역에는 스타벅스가 없습니다

미시마역이 좋은 점은 역 규모가 작다는 것입니다
시즈오카나 하마마츠역은 역이 너무 커서 스타벅스 찾는데 한세월입니다

다시 다음 열차를 타고 신요코하마로 왔음

신요코하마역은 1월달에 요코하마 아리나 공연때문에 와본 적이 있어서 대충 역 구조랑 스타벅스 위치까지 다 알고 있어서
문제 없이…

아니 비상!!!!
모바일오더 왜 막아놨냐???

뭐긴 뭐야 매장에 줄이 30명 정도 있었습니다
감당 안 되니까 모바일오더 막아놓은 거 같음
대핀치 ㅋㅋㅋ

큰일날뻔했습니다… 플랫폼 올라오니 벌써 열차 들어오고 있음
사실 큰일날?게 없긴 한데 여기까지 왔으면 열차 끊길 일도 없고 배차 간격도 엄청 짧습니다
근데 아까 욧카이치에서 열심히 벌어놓은 시간을 여기서 까먹으면 아까우니까요

오늘 아직 세 군데는 더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수도권 입성입니다

거의 경로 배치를 AI를 사용하여 배치한 수준이신데요?…대단하심…
ai도 안 알려줘서 손으로 짰지만요
굳이 JR을 타고 미에현 스타벅스를 가려면 토미타역 근처 이온몰 욧카이치키타점이 역에서 가깝긴 한데 토미타역은 특급이 안 서는군요.. 그냥 미에현은 킨테츠가 답인 것 같습니다; 여기 아니면 역에서 가까운 스타바는 다 킨테츠역 근처기도 하고요..
토미타가 더 가까운데도 특급은 커녕 쾌속도 안 서서 그냥 킨테츠 타고 욧카이치 가는 게 훨씬 빠르더라구요.
JR 토미타 – 나고야가 42분인데 훨씬 먼 킨테츠욧카이치 – 킨테츠나고야는 급행으로 33분이라 가깝다는 장점은 전혀 없는데다가
JR 토미타역은 보통열차만 서다보니 배차 간격이 30분;;; 총체적 난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