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일본 47도도부현 스타벅스 여행 (17) – 홋카이도, 아오모리

홋카이도에 왔다는 것을 실감하는 이 역 구조
에스컬레이터 앞을 문이 하나 더 싸고 있죠
겨울에 워낙 추워서 이렇게 안 하면 대합실 난방 효율이 박살납니다 그래서 홋카이도 역 중 규모 있는 역들은 다 이렇게 해놓음

홋카이도는 하코다테 찍턴입니다
하지만 신칸센 역이 하코다테 시내에서 좀 멀어서

열차를 타고 하코다테 시내로 20분 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고료카쿠
하코다테역보다 고료가쿠역이 스타벅스 매장이 더 가깝습니다

고료카쿠역에 내렸는데 고료카쿠를 안 보고 가는 관광객이 있다!?

역은 그냥 홋카이도 스탠다드

스벅 매장은 역시나 DT였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됐나봐요

모바일 오더로 주문하면 얼그레이 케익을 하나 공짜로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서 오늘 저녁 ~ 내일까지 일정을 조금 더 미세 튜닝하고 나옴

오늘 아침에 치바부터 시작했는데 홋카이도까지 한 방에 올라왔는데도 아직 해가 안 졌습니다
오늘까지의 6일간 중에서는 가장 이동 효율이 좋은 날이었음

돌아가는 건 마찬가지로 신하코다테호쿠토로 가서 신칸센

도쿄행 막차입니다
도쿄까지 가진 않을거지만요

신칸센 그린샤에는 담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자유롭게 이용하고 저기에 반납하면 됨
집에 가져가면 안 돼요..

오늘 아오모리를 어디에서 처리할까 고민을 해봤는데요
아오모리역에도 매장이 있고 21시 폐점이라 일단 정배는 아오모리입니다
그런데 이게 일정이 정말 모두 잘 돌아갔을 때만 가능한 거라서 쫄보마인드로 안전빵 히로사키(弘前)에 숙소를 잡은 상황이라
아오모리를 가도 결국 히로사키로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히로사키 가기로 했습니다

아오모리 -히로사키는 별로 멀진 않아서 보통열차입니다
특급이 있었으면 특급을 탔겠지만 이 시간엔 없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히로사키로 가려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20:30에 중요한 방송을 봐야 하는데 이 시간에 인터넷이 안 되는 곳을 지나면 안 되기 때문에 치밀한 계산을 했습니다

아오모리에서 히로사키로 넘어가는 요 구간.. 인터넷이 안 되거든요
이 구간을 20:30 전에는 반드시 통과해놔야 해서 이것도 계산에 넣었었습니다

히로사키에 와보니 광기의 사과 자판기가 있었다

히로사키 하면 또 벚꽃이 유명하죠

네부타도 있구요

역에 도착한진 한참 됐는데 아까 그 위드미츠 보느라 역 플랫폼에서 한 20분 앉아서 보다가 나왔습니다

좀 춥다 싶었는데 밤에는 아직 기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네요

아오모리현의 매장은 여기입니다
22시에 닫는데 내일 오픈이 10시라서 무조건 오늘 밤에 가둬야 합니다
내일 9시 45분 열차로 떠나야 합니다

역시나 츠타야 서점 안에 있는 매장
근데 매대에 베이커리류가 진짜 엄청 남았던데.. 저거 다 폐기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웠음
재고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빵 사면 20% 할인해준다고 하네요 ㅋㅋ

토요코인으로 돌아왔는데
아오모리 아니랄까봐 광기의 사과 100종 세트가 걸려있었음

내일 비가? 오려나? 안 올거 같기도 합니다

아니 근데 밖이 너무 밝음
원래 아침에 잘 일어나지라고 커텐을 안 치고 자는데 역 광장 불빛이 너무 밝아서;;;

이건 밝아도 너무 밝잖아 ㅋㅋㅋㅋ 방에 불을 안 켰는데 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상태로도 잘 잤습니다


6일차는 도호쿠 태평양 연안을 정복했습니다
아오모리가 35번째 도도부현이라 이제 12개가 남았습니다
도호쿠 신칸센이 배차 간격도 길고, 이동 시간 자체도 긴데.. 하루에 다 끝내셨군요.
열차 속도가 워낙 빨라서 거리에 비해선 쉽더라구요
와! 세라스! 이즈밍!
남단 찍턴에 이은 북단 찍턴… 그는 찍턴의 황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