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치 항공 MM808 / 인천 → 하네다 (25.06.06)

연속출국 2주차
이번엔 도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피치를 타기로 했는데
저녁비행기라서 시간이 엄청 여유로워서 지난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리 차를 충전해놓고

차는 간만에 BMW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영종도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에 맡겼습니다
차는 여기에 놓고 센터에서 공항까지는 픽업해주는 에어포트 서비스가 있습니다 (4박 5일 85,400원)
전기차라 다른 건 교체 안 하는데 브레이크 액이 2년 주기 교체라 이제 2년이 됐는데 이거 하나땜에 센터 가기가 너무 귀찮았음

접수 완료 출발

오늘은 MM808 입니다
이걸 타면 주말 아침부터 100% 컨디션으로 일정을 풀로 땡겨쓸 수 있는 게 장점인데
유일한 단점이라면 1박 숙소비가 더 든다는 점 정도.. 하네다공항에서 노숙을 하면 숙박비는 없지만 그럼 전날에 가서 컨디션 보존하는 장점이 사라지니까요

이 시간 인천공항은 사람이 너무 너무 없어서 정말 편함

좀 늦었지만 무료급식소에서 저녁을 먹고

탑승동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지금 이 시간 인천공항이 사람이 얼마나 없냐면

셔틀트레인에 아무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하네다 공항에서 할 일이 하나 늘었습니다
TTP 카드가;;; 꽉 찼습니다
못 쓰게 되면 좀 귀찮으니까 내일 재발급 받고 나갈 예정

출발

와 눕코노미 당첨
눕진 않았지만요
지금 잠들면 밤에 잠이 안 오기 때문에 최대한 자면 안 됨

조금 지연됐지만 이 정도는 사소함
새벽엔 착륙 소음 줄이려고 최대한 바다로 돌아서 들어가는 루트를 주네요
이게 좀 많이 돌아가야 하는지라 새벽 도착 비행기는 지연될 확률이 많이 높습니다

하네다공항 도착
한일수교 60주년이라고 전용 게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그거 설명이 이곳저곳 떠있었음
이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는 대상이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그런 거 없어도 입국수속이 매우 빠름
4분만에 나왔음…

오늘의 숙소는 카와사키입니다
걸어서 가겠습니다.
하네다공항을 걸어서 나가려면 무조건 이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으로 가야 합니다

이 호텔 빌라 퐁테인을 따라서 가다가
호텔로 들어가는 게 아니고 오른쪽 보시면 밖에 나가는 통로가 있는데

이쪽으로 나가면 도보로 하네다공항을 나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쭉 가면 됨

근데 여기서 든 생각이 그냥 이 호텔에 자면 되는 거 아니었나?? 였음
하지만 이 호텔 어째서인지 주말만 되면 1박 25만원 이상이라는 미친 가격을 받아서 손이 쉽게 안 감

이 다리를 건너면 카와사키입니다
지난번에도 한 번 해본 적 있어서 오늘은 쉬움

목적지가 벌써 보이기 시작

공장지대라서 밤에 걸으면 약간 오싹함

일단 호텔 맞음

25분 걸어온 대가로 숙박비가 15만원 싸졌음
시급 30만원 이하면 그냥 걸으세요

내일 아침엔 걸어갈 필요 없이 공항까지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체크인하니 벌써 2시

욕조가 없는 게 아쉽지만 적당한 욕실이 있고

일회용품을 안 쓰면 뭔가 리워드를 준다는 말인데 아니 호텔에서 자는데 칫솔치약샴푸 챙겨오는 사람이 어딨냐 일회용품 써야죠…

티세트도 잘 구비돼있고

전체적으로 있을 건 다 있는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액세스 좋은 곳에 있었다면 이 가격에는 잘 수 없었을 것 같은 호텔

좀 놀다보니 2시반임 진짜 자야함

셔틀버스를 무단으로 타는 사람들이 좀 있었던 모양인지 지난번이랑 달리 셔틀버스 티켓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무서운게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연결되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지난번에 와본 게 맞긴 한가보다…
어우 가는길이 매우 습해보이는데… 걸을만 한가요?
이 날은 그렇게 덥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