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수도권 철도 여행: 도부 이세사키선(東武伊勢崎線) / 공항으로

밥을 먹었으니 출발해볼까요

오늘은 도부 이세사키선을 타보려고 합니다

이세사키역에 오면 도부 철도가 있는데..

도쿄 스카이트리 아사쿠사 방면이라는 글자가 있지만

사실 아사쿠사 가는 열차는 하루에 딱 한 대 뿐입니다 ㅋㅋ.. 군마 끝자락에서 도쿄 아사쿠사까지는 거리가 상당함

이세사키역은 저기 있습니다
신칸센으로도 30~40분이 걸리는 상당히 먼 거리라 직통이 별로 없음

아사쿠사행 열차는 적어도 오오타(太田) 까지는 가야 있어서

오오타로 왔음

아사쿠사까지는 인권을 지키기 위해 특급을 타겠습니다
리버티 료모

평일 오후 시간 도쿄 방향이라 열차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세사키선 북쪽 구간은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주택가 뿐인데
여기서도 도쿄로 통근하는 사람은 많아서 열차는 많이 다닙니다

치치부 철도 환승역 하뉴

여기서부터는 도쿄메트로로 들어가는 열차도 많이 다니는 구간입니다
근데 반대편 열차 행선지가 시부야인데
원래 보통 시부야행이 잘 없거든요..?

전날에 덴엔토시선 카지가야역에서 열차 충돌 탈선 사고가 나서 시부야에서 직통하는 덴엔토시선이 운휴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평소에는 잘 못 보는 시부야행이 잔뜩 생겼음

이 열차는 덴엔토시선이랑 전혀 관계가 없는데… 덴엔토시선 운휴땜에 열차가 조금씩 지연되고 있습니다

열심히 채우는 중

도부도부츠코엔역을 지나면 노선의 애칭이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 이 되는데

말 그대로 스카이트리 앞을 지나서입니다

이런 높은 건물은 멀리서 봐야만 보여서 정작 앞에 오면 찍을 수 없음 ㅋㅋㅋ

이세사키선의 기점은 아사쿠사입니다

이거 발판
휠체어 탑승때문에 놓는 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놓습니다
도부 아사쿠사역 승강장이 너무 심하게 휘어져있어서 열차랑 승강장 사이 거리가 저렇게 되기 때문…

특급 열차를 타면 재래선 장시간 여행도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스페이시아 X는 한 번도 예약에 성공해본 적이 없습니다
닛코를 갈 일도 별로 없기도 하고..
요즘 사철 노리츠부시도 깔짝깔짝 채우고 있는데 다음에 언젠가 아이즈와카마츠를 갈 일이 생긴다면 그 때 채워볼까 합니다

여기서 도쿄 도심으로는 지하철 뿐

한조몬선 직통운행 중지 안내가 계속 올라오는 중

내린 곳은 아키하바라입니다
여행의 루틴 중 하나인데 도쿄에 오면 한 번씩 그냥 들렀다 가곤 합니다

와 이거 주차 어케했냐????
운전석도 아니고 조수석을 저렇게 붙이는 건 진짜 개고수임

오토코자카

딱히 할 일이 있어서 온 건 아니지만 그냥 보고 내려갔습니다

아 참 스카이트리는 여기서도 보이더라구요

이제 귀국의 시간입니다

보행자 천국이 아니었다

오늘의 아트레는 에반게리온

쇼핑좀 하고

이제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가장 우울한 시간…

평일 퇴근 시간에는 절대로 케이큐를 타고 싶지 않기 때문에 모노레일입니다

공항으로………
오타역도 특급만 아사쿠사가서(예전에는 급행도 들어갔다는데)
지금은 타테야바시까지 가야….
근데 도부는 볼때마다 군마/도치키 가는노선인게 신기하네요
예쩐에 비해 장거리 통근열차가 줄긴 한 거 같습니다 닛코 가는 급행 같은 것도 흔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