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국 / 인천 → 하네다 아시아나 OZ178 (26.02.12)

오늘은 간만에 긴 출국입니다
원래는 2/13 – 2/16 에 출국하고 다시 2/21에 입국하기로 했는데 설 연휴라 비행기도 비싸고 이래저래 번거롭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쭉 합쳐서 2/12 – 2/23으로 12일 체류하는 걸로 바꿨습니다
맨날 비행기 타고 노리츠부시 딸깍 한 후 라이브 보고 돌아오는 뻔한 여행이 아니라서 간만에 여행기가 장편이 나올 거 같습니다

일정이 길어서 주차장에 차를 오래 두는 건 너무 무모하니 KTX – 공항버스로 왔습니다

출국장 한쪽을 닫으면.. 동선이 상당히 꼬입니다 ㅜ\

아시아나가 26년 1월부터 2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2터미널에는 스타 얼라이언스 라운지가 하나도 없는 걸로 아는데 그럼 아시아나는 어디로? 라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당연히도 대한항공 라운지를 쓸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라운지 자체를 처음 와보는데 정말 엄청난 규모에 먹을 것도 많았지만

가장 놀라웠던 건 이것 ㅋㅋㅋㅋ

맥주도 디스펜서가 아니라 직원이 따라주는 스타일이더라구요

저는 지금 와이파이와 맥주 한 잔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게이트가 원래 엄청 구석이었는데 센터 탑승구로 바뀌어서 만족함

밥

아시아나가 이제 말년이라 그런가 일본 노선에 절대 좋은 기재를 넣어주지 않는 거 같습니다
저도 아시아나 타는 게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도착함
OZ178은 하네다공항 23:30 도착이죠
근데 물리적으로 정시에 출발에도 정시에 도착이 어려운 항공편이라 (소요시간이 너무 짧게 잡혀있음)
모노레일 막차를 타려고 뛰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오늘도 23:40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위탁수하물이 정말 빨리 나와줘서 딜레이 없이 탈출

나와보니 0시 2분이었는데

아직 모노레일 막차가 남아있습니다
0시 10분 막차임

하지만 내일 카나자와를 가야 해서 어차피 또 하네다에서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오늘 숙소는 하네다공항입니다

짐이 많아서 하네다공항 걸어나가서 텐쿠바시에서 자는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빌라퐁테인이 더 싼 ㅋㅋㅋ;; 좀 황당한 상황

택배로 시킨 짐도 잘 왔습니다
배대지로 보낸 뒤에 호텔로 반송시키면 세관에 걸려서 배송 지연으로 조마조마할 필요도 없고 아주 안정적으로 받아져서 요즘 애용 중

내일 8시 비행기라 빠른취침ㄱ
금요일 밤 말고는 다른날에 묵을 일이 없어서 가보지도 못한 그 호텔이군요..
예전에 머시기 콜라보할때 무리해서라도 질렀어야 했나…
하네다에서 잘 일은 인네다 탈 때말곤 없는데 그마저도 비싸서 잘 못 오긴 하죠 여긴
동편 좌측 라운지 가셨군요. 아시아나 이전과 함께 오픈한 곳이라 얼마 전에 처음 가 봤는데, 라면 도서관 외에도 아틀리에나 아케이드 등 기존 라운지와 다른 시설을 만들어 둔 게 눈에 띄더라구요. 대한항공이 그 나름대로 라운지 서비스 개선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열었던 하네다공항 2터미널 ANA 라운지는 규모를 보고 놀랬는데 여기는 내부 컨텐츠의 충실함이 더 놀랍더라구요 규모도 작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