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도호쿠 철도 여행 (27) – 스이군선(水郡線), 반에츠토선(磐越東線)

다음에 탈 건 스이군선

스이군선 자체는 예전에도 타봤습니다
하지만 굳이 타는 이유… 에키메모… 체크인이 안 되어 있어서입니다
이런 노선을 일부러 타본다는 건 불가능하니 오늘 타두는 게 좋습니다

얘전에 스이군선을 탄 건 도쿄에서 왓카나이(?) 를 보통열차로 가는 여행때였던 거 같습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노선에 별 차이는 없습니다
열차만 바뀌었구요

스이군선은 중간에 지선이 하나 있는데
지선은 아직 안 타보긴 했거든요? 근데 미토에서 별로 멀지 않기도 하고 이거 하나를 타게 되면 후속 일정 연계가 아예 끊겨버리는 치명타라 다음 기회에

지선을 타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이 위로는 이제 진짜 시골 뿐임

두 번 타본 노선이라 적당히 에키메모 체크인에 집중하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옥의 순간
2량이었던 열차가 1량으로 줄어들 때
게다가 이 사람들 아무도 역에서 안 내리고 다 갈아타기만 함

아니 자리 없음ㅋㅋㅋㅋ

야마츠리야마역을 넘으면 다시 후쿠시마입니다
기껏 이바라키로 넘어왔는데 말이죠
오늘 숙소도 사실 후쿠시마입니다
도호쿠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후쿠시마에도 공항이 있는데
어디쯤에 있나 했더니

바로 여기입니다
후쿠시마보다는 코리야마에 가까운지라 후쿠시마는 대중교통도 많고 노선도 많은 센다이공항이 차라리 편할지도

신칸센이 보이면 이제 도호쿠 본선에 합류했다는 뜻

코리야마와 이와키사이에는 반에츠토선(磐越東線) 이 있는데요
이거는 진짜 얼마 전에 타봤던 노선인데 에키메모 체크인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조반선이랑 도호쿠선에서 양쪽에서 쌈싸먹기로 레이더를 풀가동해봤는데 역시나 중간이 빕니다…
결국 닿는 데까지는 반에츠토선을 좀 더 타봐야 할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스이군선

반에츠토선을 타고 좀만 들어갔다 체크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바로 퀵턴해서 나올 것입니다

이쯤 오면 되나 싶었지만

어림없ㅋ
한 정거장 더 가야 합니다 ㅜ
사실 여기에서 가능했다 하더라도 저 맞은편 열차를 타는 게 불가능했을 거 같음

결국 열차 종점인 오노니마치(小野新町) 까지 왔습니다
패스 있어서 맘대로 타도 되는데 왔던 곳 되돌아가는 사람으로 오해받아서 살짝의 해프닝도 있었지만?
이제 코리야마로 돌아가서 오늘의 숙소로 돌아가면 끝납니다
아 근데 뭔가 쎄한데

폰
이
없
네ㅋ
폰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위치추적을 해보니 전원도 제대로 켜져있고 위치도 코리야마로 뜨는 거 보니 아무래도 아까 스이군선 열차에서 흘린 거 같습니다
지금 어차피 코리야마로 돌아갈거고, 40분 정도 뒤면 도착하기도 하니
역 분실물 센터 가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 별 문제는 없습니다

이 때는 그렇게 안일한 생각으로 아무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예전 룰렛여행때도 도호쿠에서 폰 잃어버리셨던거 같은데… 도호쿠가 터가 안좋나보네요ㅋㅋㅋ
이제는 폰을 가방에 넣고 지퍼를 잠가두기로 했습니다.. 폰을 여러 개 들고 다니니 영 관리가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