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하네다공항에서 TTP 만들고 오기

역시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어제 도쿄에서 잠을 잘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도쿄 밖으로 쫓겨났는데
하필 카와사키였던 이유는 오늘 하네다공항을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름 심사숙고 끝에 고른 숙소입니다

카와사키에서 한 번만 갈아타면 바로 하네다공항을 갈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열차 시간도 딱딱 맞고 아주 좋습니다

출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항에 오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약간 코 상태가 안 좋아서 마침 눈 앞에 보이던 마츠모토키요시에서 약을 좀 사고

지난번에 실패한 TTP 등록을 하러 왔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출국장 밖에 등록 카운터가 있는 곳이 전국에 하네다 공항 뿐이어서, 이번 기회에 하려고 왔습니다

이번엔 성공
40분 걸렸네요
제 앞 사람은 서류를 제대로 안 챙겨와서 바로 빠꾸먹었습니다

히로시마 서밋이라고 쓰레기통을 다 치워놨는데
히로시마 서밋이랑 도쿄랑 무슨 상관인데…

도쿄로 돌아갈 땐 모노레일을 타기로 했습니다

포토스팟? 이란 게 있나봐요

오. .유리창이 가로막고 있어서 별로 좋진 않네요
뒤에 오는 공항쾌속이 더 빨리 도착해서 한 대 보내고 탔습니다

도쿄모노레일은 정말 여행으로 도쿄에 왔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풍경이라
타고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케이큐를 선호하지만 케이큐선과는 정말 완전히 다른 풍경이 보입니다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게 공항철도인데, 도쿄 첫 방문이라면 모노레일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음

하마마츠쵸에 도착

오늘은 렌트를 할건데 렌트 시간이 15시라 시간이 좀 남습니다
그래서 도쿄역에 캐리어를 맡기고 이동할 계획

도쿄역 코인락커는 보통 빈 자리가 별로 없는데
꿀팁 알려드립니다 소부선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는 곳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수천 개의 코인락커가 있는데요 (농담 안 하고 진짜 천개 넘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시마 ㅋㅋㅋㅋㅋ 죽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아마 도쿄 도내의 모든 코인락커는 사용 불가일 겁니다… 빠른 포기가 답

그리고 우산도..결국 샀습니다
일회용 비닐우산 사도 되는데 그럼 비 안 올 때 짐이라서 걍 적당한 접이식 삼

TTP 는 면세 받기가 어렵다고 나무위키에 나와있던데 사실인가요?
받으려면 받을 순 있는데 쉽진 않습니다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방법의 일본여행. 일어를 잘하셔서 어디든 쉽게 다니시는거 같아요~